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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목포 우럭간국·어죽·탕수어(정가네·명인집근대역사관점)…횡성 운동장해장국
[생방송오늘저녁] 목포 우럭간국·어죽·탕수어(정가네·명인집근대역사관점)…횡성 운동장해장국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3.09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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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오늘(9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272회에서는 △코로나19-대한민국은 지금 △팔도국밥기행, 목포-우럭간국(정가네), 우럭요리(명인집 근대역사관점) △수상한 가족-강원 횡성군(운동장해장국) 등이 방송된다.

[세상 속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 7천여 명… 대한민국은 지금!

대한민국을 강타한 코로나비이러스감영증-19!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지 49일 만인 현재, 총 7천 명이 넘는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높은 전파력으로 국민들의 공포와 우려가 나날이 커지고 있는데. 대구의 한 임대아파트에서는 확진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아파트로서는 처음으로 ‘동일 집단 격리’에 들어갔다.

뿐만 아니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국의 자가 격리 대상자가 현재 3만 명이 넘어가면서 자가 격리자의 장소 이탈 문제도 발생! 격리 장소를 이탈할 경우 신속하게 추적할 수 있도록 ‘자가 격리자 안전보호 앱’까지 등장한 상황이다.

그런가 하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움직임도 우리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배달 업계에서는 ‘비대면 결제’를 추가해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고 인천의 한 호텔에서는 돌잔치 등 연회 계약금을 환불해주는 통 큰 결정을 내렸다.

서울 성동구의 한 식당에서는 손님에게 밥값 대신 마스크를 기부받아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 또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는 직접 개발한 항균·항바이러스 공기청정기 25대를 대구·경북 지역에 기부했다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를 이겨내기 위한 우리 사회의 움직임을 <세상 속으로>에서 전한다. 

[JOB학사전] 헌 집을 새집처럼~ 도배 명장이 떴다!

▷ 바른도배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매일 같이 생겨나고, 사라지는 직업. 직업 속에 몰랐던 사실을 들여다보고, 파헤치고, 재조명하는 . 이사하기 딱 좋은 계절, 봄! 그런데 새집 입주를 앞두고 고민이 생겼다?! 그렇게 고대하던 새집인데 설렘은 잠시! 전에 없던 두통, 피부염, 눈병,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하는 ‘새집 증후군’의 위협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친환경’ 이 세 글자에 주목하자.

친환경 도배로 유해물질을 타파한다는 오늘의 주인공! 도배의 달인, 신호현 씨(61세)를 소개한다. 달인은 언제나 사람을 먼저 생각해 도배할 때 사용하는 풀, 초배지 등을 모두 친환경 제품으로 직접 개발했다. 또한 시공법 역시 친환경적으로 진행한다는데~.

달인의 친환경 도배는 곰팡이로 얼룩진 헌 집에서도 빛을 발한다. ‘새집 증후군’ 못지않은 ‘헌 집 증후군’도 달인에겐 문제없다! 그의 손만 닿으면 눈 깜짝할 사이 헌 집이 새집으로 재탄생한다.

도배와 함께해온 세월만 44년. 그 세월을 인정받듯 대한민국 도배 명장 1호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달인은 도배와 도배공에 대한 사명감으로 새로운 꿈까지 품었으니~. 이름하야 도배 박물관 설립!

지금은 낯설지만 과거엔 흔히 사용했다던 화려한 무늬의 벽지부터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색다른 공구까지! 도배 역사의 산증인인 달인이 알려줄 우리가 몰랐던 도배의 세계, 에서 낱낱이 공개한다.

[팔도국밥기행] 바람 타고 스며드네, 간간한 목포의 기억‘우럭간국’

▷ 신안우럭양식영어조합법인 : 전남 목포시 죽교동(고하대로597번길)
▷ 정가네 (우럭간국) : 전남 목포시 산정동(죽산로)
▷ 명인집 근대역사관점 (우럭 요리) : 전남 목포시 중앙동2가(해안로173번길)

뜨끈한 국밥 한 그릇이 전하는 이야기를 따라 떠나는 <팔도국밥기행>. 물이 맑고, 암초 지대가 많아 우럭 어장이 풍부한 전남 목포의 다도해. 특히 흑산도는 우럭 양식의 중심지다. 청어, 멸치, 까나리 등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우기에 육질은 통통하고, 거센 바닷물을 맞고 자라 쫄깃함이 일품이라는데.

지금이야 사시사철 우럭을 맛볼 수 있지만, 양식장이 없던 시절에는 여름과 가을철에 주로 우럭이 나왔기 때문에 해안가 사람들은 귀한 생선을 보관하는 법을 익혔다. 손질한 우럭에 소금 간을 하고, 바닷바람에 일주일을 말리면 꾸덕꾸덕하게 간이 배어 겨우내 좋은 국거리인 건 우럭이 된다.

곰탕처럼 뽀얗게 우린 우럭간국에 특별한 간 없이 담백하게 먹던 우럭찜까지 전남 사람들에게 ‘목포’하면 떠오르는 맛은 모두 건 우럭에서 나온다. 어릴 적부터 바다에서 나고 자란 오경단 씨 가족은 지금도 갈치, 우럭, 민어 등을 골목길에 말리고 있다.

살이 튼실한 우럭은 말린 것도, 생것도 어떻게 요리하든 제 맛을 내는 생선 계의 명물. 매콤하게 졸인 건우럭조림과 부드러운 우럭살을 경단처럼 빚어 끓인 우럭어죽, 생우럭을 통째로 익힌 달콤한 우럭탕수어까지 그 종류도 가지각색. 가장 흔하면서도 없어선 안 될 귀한 생선 ‘우럭’의 기억을 따라 <팔도국밥기행> 목포로 떠나본다. 

[수상한 가족] 내 나이가 어때서~ 몸과 마음은 이팔청춘(?) 운동 중독 남편!

▷ 운동장해장국 : 강원 횡성군 횡성읍 읍하리(삼일로)
▷ 고향사진관 : 강원 횡성군 횡성읍 읍상리(삼일로)

강원도 횡성군, 하루 24시간 내내 운동에 중독된 남자가 있다. 새벽 4시부터 스트레칭은 물론, 팔굽혀 펴기와 윗몸일으키기 등! 각종 운동에 열중인 서석교(70) 씨. 가족들이 운영하고 있는 해장국집의 오픈 시간이 오전 5시 30분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아침형 운동(?) 인간이 됐다는데!

여기에 여유가 있을 땐 등산까지 한다는 부부. 이날은 남편의 운동하는 모습을 보고 놀란 주민과 턱걸이 시합까지 벌였는데~ 과연, 그 결과는 어떻게 될까?

아침 운동을 마치고 식당에 돌아와 해장국을 만드는 와중에도 남편의 운동 사랑은 멈추지 않는다. 아내 송춘자(67) 씨가 잔소리 폭격을 날려보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운동에 매진하는 남편! 심지어 운동할 시간을 내기 위해 과감히 저녁 장사를 포기했다.

가게 문을 닫고 부부가 향한 곳은 동네 사진관! 사진관은 웬 일인고 하니, 50대에 보디빌더로 활동할 당시 찍었던 사진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서라고. 앞으로 80세, 90세까지 근육질 몸매를 유지해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다는데~ 24시간 운동에 올인한 남편, 서석교 씨의 일상을 <수상한 가족>에서 만나본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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