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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학원 열 곳 중 여덟 곳 개원 … 서울 휴원율 23.8%에 그쳐
강남·서초학원 열 곳 중 여덟 곳 개원 … 서울 휴원율 23.8%에 그쳐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3.17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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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학원가의 모습. 2020.3.16
서울시내 학원가의 모습. 2020.3.1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이번 주 들어 학원 휴원율이 대폭 줄어 대부분의 학원이 문을 연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16일 오후 2시 기준 서울 시내 학원·교습소 2만5231곳 중 23.8%인 6001곳만 정부 권고에 따라 문을 닫았다. 지난 13일 같은 시각 기준 1만627곳에서 4626곳(43.5%)이나 줄었다. 휴원율도 42.1%에서 18.3%p 감소했다.


한국학원총연합회는 지난 9일 교육부 간담회에서 "15일까지는 적극적으로 휴원에 동참하되 코로나19가 지역별, 학원별로 심각도가 다른 점을 고려해 다음주에는 탄력적인 휴원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대표적 교육특구는 학원·교습소의 80%가 문을 열고 수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치동 학원가가 몰려 있는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관내 학원·교습소는 83.1%가 수업을 진행했다. 5269곳 중 문 닫은 학원이 893곳(16.9%)에 그쳤다.

상계동 학원가가 속한 북부교육지원청 관내 학원·교습소도 80.5%가 문을 열었다. 휴원율이 19.5%에 그쳤다. 목동을 포함하는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관내 학원·교습소의 휴원율도 21.8%에 불과해 78.2%가 영업했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로구 콜센터가 속해 있는 남부교육지원청(구로·금천·영등포) 관할 지역 학원 휴원율이 42.7%로 가장 높았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관내 학원은 34.3%가 휴원해 뒤를 이었다.

긴급돌봄을 이용한 초등학생은 전날 오전 10시 기준 8075명으로 지난 13일보다 681명(9.2%) 늘었다. 신청 학생 중 실제 참여율도 55.5%로 4.3%p 높아졌다.

유치원 긴급돌봄에는 신청한 원아 1만5811명 중 만1259명이 참여해 71.2%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32개 특수학교가 운영한 긴급돌봄에도 225명이 참여해 지난 13일 206명보다 19명(9.2%) 늘었다. 실제 참여율도 37.6%에서 41.0%로 3.4%p 증가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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