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EBS1TV <미래교육 플러스>에서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1부-정보를 읽는 능력을 키워라!’ 편이 방송된다.
급변하는 매체환경, 범람하는 가짜뉴스 속에서 진짜 정보와 가짜 정보를 구분하는 능력인 디지털리터러시가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 상황.
우리 학생들이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역량을 갖도록 하기 위해 시대의 흐름에 맞는 교육의 변화 또한 필요하다. 이번 <미래교육 플러스>에서는 변화한 흐름에 맞는 디지털리터러시 교육에 대해서 논의 한다.
◆ 디지털 세상의 생존전략, 디지털 리터러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 수많은 디지털 매체들이 증가하고, 누구나 쉽게 정보를 공유하고, 정보의 생산자가 되기도 하지만, 그만큼 잘못된 정보가 증가하기도 했다.
최근 디지털 미디어에 범람하는 수많은 가짜 뉴스들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어떤 정보가 진짜이고 가짜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상황. 디지털 미디어에서 올바른 정보를 판단하고,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디지털 리터러시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올바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필수 역량, 디지털 리터러시! 그렇다면, 우리 교육은 학생들에게 이런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제대로 하고 있을까?
<미래교육 플러스>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1부 ‘정보를 읽는 능력을 키워라!’에서는 디지털 리터러시의 중요성과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의 현주소를 점검해 본다.
◆이야기 중요성×증거의 모호성×SNS 파급력 = 가짜 뉴스 ↑
== 가짜 뉴스를 판별하는 능력, 디지털 리터러시가 해답이다!
최근 사회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짜 뉴스. 가짜 뉴스의 심각성은 어느 정도일까? 전국미디어리터러시교사협회 박한철 운영위원은 이야기 주제가 중요할수록, 정보 증거가 모호할수록 가짜 뉴스의 파급력은 점점 더 세지고 SNS의 전파 속도까지 더해지면 가짜 뉴스의 영향력이 매우 클 것이라고 말한다.
부산 주감초 이성철 교사는 가짜 뉴스가 혐오적 관점을 조장하며 심각한 경우, 보고 싶은 것만 받아들이게 되는 확증 편향의 문제까지 발생시킨다고 이야기한다.
이에 이화여자대학교 교육학과 정제영 교수는 가짜 뉴스가 집단의 인지적 왜곡을 불러일으켜 국가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도 말한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디지털교육정책본부 장시준 본부장은 가짜 뉴스의 문제를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 ‘코로나19, 감염병 공포에 온라인상에 떠도는 온갖 허위 정보들.
== 우린 절대 속지 않아! 부산 주감초등학교 학생들~!!
온라인에 떠돌아다니는 코로나19를 둘러싼 각종 소문. 부산 주감초등학교에서는 이 소문들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가려내는 수업을 진행한다. 신뢰성 있는 정보를 찾는 것이 관건! 정부 기관인 보건복지부 사이트를 방문하고 SNS 이미지 검색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의 근거를 찾는 학생들.
부산 주감초 이성철 교사는 검색 능력은 정확한 정보를 가려내는 데 매우 중요한 능력이라고 말한다. 학생들은 허위 정보를 가려내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담은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코로나19 예방법이 담긴 카드 뉴스와 영상까지 제작한 학생들!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현장이 <미래교육 플러스>에서 공개된다.
◆ 디지털 세상에 길을 잃지 않는 좌표.
== 디지털 리터러시, 세상을 이롭게 하는 교육으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이 우리 미래에 가져올 변화는 무엇일까?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디지털교육정책본부 장시준 본부장은 중·고등학생 6명이 만든 코로나 지도 사이트를 예로 들며, 사회 공동의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한다.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박일준 회장은 강원도 산불 피해 당시 제작한 학생들의 영상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던 일화를 이야기하며 긍정적인 사례를 덧붙인다. 미래 세대에게 필요한 디지털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로운 기술. 디지털 리터러시!
과연, 우리 학생들에게 필요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의 방향은 무엇일까? 오늘(17일) 화요일 밤 11시 35분 EBS 1TV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1부’<정보를 읽는 능력을 키워라!>에서 함께 이야기해보자.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미래교육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