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2명의 추가 확진자는 서구에 거주하는 A씨(61·남)와 B씨(61·남)다.
A씨는 지난달 5일~30일 아내와 미국 샌디에이고를 방문했다가 31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후 자차로 자택으로 귀가했고, 다음날인 4월1일 검체검사를 진행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1월29일 베트남으로 출국해 2개월여 머물다가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다음날인 2일 검체검사를 의뢰해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와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인천 누적확진자수는 총 76명으로 늘었다.
시 등 관계 당국은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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