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07:35 (토)
 실시간뉴스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 '긍정' 54.4% vs '부정' 42.3%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 '긍정' 54.4% vs '부정' 42.3%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4.13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리얼미터)
(사진제공=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지지율이 3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서 부정평가를 앞서는 것으로 13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6~1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월2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취임 153주차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7%포인트(p) 오른 54.4%로 조사됐다. 

'매우 잘함'은 36.0%, '잘하는 편'은 18.3%를 각각 기록했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0.9%p 내린 42.3%로 집계됐다. '매우 잘못함'은 29.8%, '잘못하는 편'은 12. 5%다. '모름·무응답'은 0.2%p 증가한 3.3%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오차범위를 벗어난 12.1%p다. 긍정평가는 3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서 부정평가를 앞서고 있다.

특히 이번 긍정평가는 지난 2018년 11월1주차 조사(55.4%) 이후 최고치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 역시 지난 2018년 11월2주차 조사(14.3%p) 이후 가장 크다. 

일간 흐름을 보면 긍정평가는 지난 6일 55.4%로 마감한 뒤 7일 53.9%, 8일 52.2%, 9일 51.8%로 하락세를 보이다 10일 57.0%로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6일 41.4%에서 7일 42.9%, 8일 44.2%, 9일 44.4%로 상승세를 보이다 10일 40.1%까지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긍정평가가 3.9%p 오른 27.4%를 기록했다.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50.9%)가 부정평가(46.1%)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진보층에서는 긍정평가가 82.7%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다만 긍정평가는 대전·세종·충청에서 4.3%p 하락한 50.5%로 나타났다. 50대에서도 4.1%p 내린 54.5%를 기록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3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지난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에 성·연령·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3%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Queen 김정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