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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셋째날 오늘날씨, 전국 곳곳 비·강풍 낮최고 31도 초여름더위…미세먼지 보통
황금연휴 셋째날 오늘날씨, 전국 곳곳 비·강풍 낮최고 31도 초여름더위…미세먼지 보통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0.05.02 0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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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을 맞아 황금연휴가 이어진 1일 대전시 계룡산 국립공원 수통골을 찾은 등산객들이 산행을 하고 있다.
근로자의 날을 맞아 황금연휴가 이어진 1일 대전시 계룡산 국립공원 수통골을 찾은 등산객들이 산행을 하고 있다.

황금연휴 셋째날인 주말 토요일(2일) 오늘날씨는 아침에는 중부 일부, 낮부터는 제주와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다. 기온은  아침 14~21도(서울 17도), 낮 20~31도(서울 23도)이며 경북은 낮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초여름더위가 이어지겠다. 다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동해안 지역은 강풍특보가 발효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2일)는 아침까지 일본 동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낮부터는 중국 상해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오후(15시)부터 제주도와 전라도, 경남에 비가 시작돼, 내일(3일)은 충청도와 경북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이에 따라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오늘(2일) 새벽(3시)부터 아침(9시)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후(15시)에 제주도, 밤에는 전라도(18시)와 경남(21시)에 비가 시작돼, 내일(3일)은 충청도와 경북에도 비가 오다가, 충청도는 오후에,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한편, 내일(3일) 아침부터 오전사이에는 경기남부, 낮에 강원남부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서도 낮 동안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2일 오후(15시)부터 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남해안, 지리산부근 20~60mm(많은 곳 제주도남부와 산지 80mm 이상) △전라도와 경상도(남해안과 지리산부근 제외), 충청도 5~20mm △경기남부, 강원남부 5mm 내외다.

제주도는 오늘(2일) 밤(18시)부터 내일(3일) 아침(09시) 사이,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으로는 내일(3일) 새벽(0시)부터 낮(12시) 사이 시간당 10mm 내외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특히, 제주도남부와 산지에서는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오늘(2일) 오후부터 내일(3일) 사이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오늘 오전(10시)까지 중부서해안과 전북서해안에는 가시거리가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그 밖의 전남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서해안에 위치한 서해대교,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에서는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매우 짧아지는 구간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강풍특보가 발표된 강원북부산지에는 오늘(2일) 새벽까지 평균풍속 50~65km/h(14~18m/s), 최대순간풍속 90km/h(25m/s) 이상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한편, 강원남부산지와 동해안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는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한편, 오늘 밤부터 제주도, 내일은 남해안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황금연휴 사흘째인 오늘(2일)은 아침 최저기온 14~21도, 낮 최고기온 20~31도가 되겠다. 휴일 일요일인 내일(3일) 아침 최저기온 14~18도, 낮 최고기온 18~24도로 예보됐다.

전날에 이어 오늘(2일)도 강원동해안과 경북에는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한편,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일부 내륙에서는 15도 이상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황금연휴 셋째날…주말 토요일(2일) 오늘 오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황금연휴 셋째날…주말 토요일(2일) 오늘 오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수원 16도 △춘천 17도 △강릉 21도 △홍성 16도 △청주 19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7도 △목포 15도 △여수 15도 △안동 16도 △대구 16도 △포항 18도 △울산 16도 △부산 16도 △창원 15도 △제주 17도 △백령도 11도 △흑산도 13도 △울릉도·독도 18도로 예보됐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1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31도 △홍성 25도 △청주 29도 △대전 28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목포 22도 △여수 20도 △안동 31도 △대구 31도 △포항 32도 △울산 22도 △부산 22도 △창원 24도 △제주 23도 △백령도 16도 △흑산도 18도 △울릉도·독도 23도가 될 전망이다.

황금연휴 사흘째…주말 토요일(2일) 오늘 오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황금연휴 사흘째…주말 토요일(2일) 오늘 오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대기 상태가 '보통' 수준이겠으나, 전일 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축적되어 대부분 수도권은 오전에, 대부분 강원권은 새벽에 일시적으로 농도가 높겠다. 이에 따라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되지마 서울·경기북부는 오전까지 '나쁨', 강원영서는 새벽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내일(3일)까지 서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해상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한, 오늘 밤부터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는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아지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한편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 남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황금연휴 나흘째이자 휴일 일요일인 내일날씨(3일)는 남부지방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충청도와 경북에도 비가 오다가, 충청도는 오후에,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한편, 내일(3일) 아침부터 오전사이에는 경기남부, 낮에 강원남부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서도 낮 동안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5월4일~11일)에 따르면, 이번주 및 다음주 날씨는 비가 오는 날이 적어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한편 4일(월)은 강원도, 8일(금)은 제주도, 9일(토)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이번 예보기간 11일(월)까지 낮 기온은 19~28도가 되겠고, 5월 4일(월)~8일(금) 내륙에는 25도 이상 올라가는 곳이 많겠다. 한편,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다.

◆ 기상청 특보발효 현황 (5월 1일 오후 21시30분 이후 발령)

▷ 강풍주의보 : 울릉도.독도,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 풍랑주의보 : 서해중부앞바다(충남북부앞바다)
▷ 건조주의보 : 세종,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서울, 제주도(추자도 제외), 경상남도(고성, 거제, 통영 제외), 경상북도, 전라남도(화순, 순천, 광양, 여수, 구례, 곡성, 담양), 충청북도, 충청남도(계룡, 예산, 청양, 부여, 금산, 논산, 아산, 공주, 천안), 강원도, 경기도(여주, 성남, 가평,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오산, 남양주, 구리,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연천, 동두천, 과천), 전라북도(남원, 전주, 임실, 무주, 진안, 완주, 장수)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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