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바이오 업체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면서 전날 동반 하락했던 치료제 관련주들이 장초반 동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모더나 백신 개발에 대한 신중론이 나오면서 기존 백신과 치료제 개발업체가 다시 주목 받는 것으로 보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9분 기준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920원(10.08%) 오른 1만50원에 거래 중이다. 바디텍메드도 전일 대비 500원(2.40%) 오른 2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서린바이오(0.87%), 케이엠제약(0.78%)도 소폭 상승했다.
한편 전날(현지시간) 미국 의학전문매체 스탯(STAT)은 시험 결과 데이터 공개가 부족하고, 항체 유지 기간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모더나의 발표가 성공여부를 판단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18일 20% 급등했던 모더나 주가도 전날10.4% 급락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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