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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교육보다 중요한 우리 아이 적기 교육!
조기교육보다 중요한 우리 아이 적기 교육!
  • 조혜미 기자
  • 승인 2020.06.03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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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이슈

사진 = 픽사베이

지금까지 부모들은 조기교육이라는 명목하에 더 일찍 더 많은 양을 가르치며 경쟁하듯 아이의 뇌를 학습시켰다. 하지만 뇌 신경세포가 다 자라지 않은 어린아이에게 과도한 교육을 시키는 것은 오히려 뇌 발달에 아주 큰 문제를 불러온다. 지금부터 아이의 성장에 맞는 연령별 뇌 교육법을 알아보자.

 

영아기(0세~3세) : 전체적인 뇌 발달이 중요하다 

영아기 아이의 뇌에서는 폭발적인 성장이 일어나기 때문에 아이의 오감을 자극해 전체적인 두뇌를 골고루 발달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 사물을 가지고 보고, 만지고, 맡고, 듣고, 맛보게 해주는 것이 아이의 뇌를 전체적으로 발달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15개월이 지나면 손가락 놀림이 자유로워지고 18개월이 되면 어느 한쪽 손을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두뇌를 골고루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잘 쓰지 않는 반대쪽 손으로 놀이를 하는 것을 유도해 주는 것이 좋다. 

영아기는 ‘감정의 뇌’ 또한 빠르고 예민하게 성장하는 시기다. 이때 부모와의 애착 경험은 아이의 성장 과정에 있어서 무척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이의 감정의 뇌를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스킨쉽을 많이 해주는 것이 좋다. 피부는 뇌와 풍부한 신경회로로 연결되어 정보를 주고받기 때문에 아기와 함께 목욕 하고, 마사지 해주고, 머리를 자주 쓰다듬어주면 그만큼 정서적 안정 뿐만 아니라 두뇌 발달도 촉진시킬 수 있다.

 

유아기(3세~6세) : 종합적 사고와 인성을 책임지는 전두엽에 주목하라

유아기에는 집중력과 창의성을 담당하는 전두엽이 집중적으로 발달한다고 한다. 이 시기에 부모는 아이에게 최대한 많고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대화를 나눠야 한다. 이때 아이가 엉뚱하고 상식에 맞지 않는 말을 하더라도 혼내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비판을 받은 아이의 뇌는 순식간에 억제되고 사고의 흐름이 중단되어 창의력이 꺾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전두엽은 종합적 사고 기능 외에도 인성과 도덕성을 담당하기 때문에 유아기의 인성 교육은 아주 중요하다. 사회성도 집중적으로 발달하므로 남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배려심을 가르쳐야 한다. 또한 아이의 자존감과 자신감이 떨어지지 않도록 아이가 조금 실수하더라도 천천히 기다려주며, 아이 스스로 성취할 수 있을 때 지켜봐 주고 격려해 주는 것이 좋다. 이 시기 아이에게 부정적인 평가를 하면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자신감을 상실하고 도전하지 않으며, 스스로를 비하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아동기(6세~12세) : 언어와 과학적 사고의 성장

아동기에는 언어기능과 청각 기능을 담당하는 측두엽이 집중적으로 발달한다. 따라서 아동기 이전의 과도한 외국어 학습은 큰 효과를 가져오기 힘들다. 오히려 준비되지 않은 뇌에 과잉 자극을 주어 손상을 입거나, 모국어 발달을 지연시키는 등 부작용을 나타낼 수도 있다. 초등학교 이후의 아이들은 조금만 자극을 주어도 흡수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이때부터 집중적으로 언어교육을 해주는 것이 효과가 더 크다. 모국어로 논리적인 말하기와 쓰기가 자유로울 때 외국어 교육을 해야 하며, 단순 암기식으로 교육하기보다는 놀이를 통해 외국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것이 먼저여야 한다.

수학 물리학적 기능을 담당하는 두정엽도 아동기에 집중적으로 발달한다. 이 시기에는 입체 공간적 인식 기능이 발달하기 때문에 단순계산보다는 연상과 추론이 필요한 놀이 위주의 교육을 해야한다. 퍼즐, 도형 맞추기, 주사위 놀이를 통한 사칙연산, 전략적 보드게임 등과 같은 놀이는 대뇌피질 부분이 광범위하게 동원되어 수학적 두뇌 발달에 효과적이다. 아이는 놀이를 통해 긍정적 동기와 욕구를 가지고 감정 중추를 건드리는데, 이는 옆에 있는 기억 중추를 자극해 결과적으로 기억력을 높이게 된다. 

 

참고도서 <평범한 아이도 영재로 만드는 내 아이 두뇌 트레이닝>(성호경 지음, 라온북 펴냄)

[Queen 조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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