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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2300억 규모 원화 지속가능채권 발행…“캐피탈사 최초”
현대캐피탈, 2300억 규모 원화 지속가능채권 발행…“캐피탈사 최초”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06.11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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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은 국내 캐피털사 최초로 2300억 규모 원화 지속가능채권(ESG 채권)을 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만기는 2.5년~10년이다.

ESG 채권은 소셜본드와 그린본드가 결합한 형태의 특수목적 채권으로, 사회문제 해결 또는 친환경 프로젝트에만 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목적을 제한한 채권이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현대·기아차의 친환경 차량 할부금융 서비스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금융 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캐피탈은 "이용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자동차 금융 상품을 운영하고, 친환경차 보급에도 앞장서 왔다"며 "이런 사회적 기여 활동이 투자자의 관심을 끌면서 당초 계획한 2000억보다 발행 규모가 늘었다"라고 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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