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1 02:55 (수)
 실시간뉴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곰·늑대 사냥견 러시아 라이카, 외국인만 보면 짖는 까닭은?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곰·늑대 사냥견 러시아 라이카, 외국인만 보면 짖는 까닭은?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6.12 2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외국인은 물러나시개 흥선개원군, 남돌’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외국인은 물러나시개 흥선개원군, 남돌’

곰과 늑대를 쫓는 사냥견, 러시아 라이카.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세나개)>에 라이카 남돌이가 떴다. 그런데 남돌이가 보면 짖는 사람은 바로 외국인.

그래서 준비했다. 세나개 제작진의 특별 실험! 과연, 남돌이는 진짜 외국인을 구별하는 걸까?

오늘(12일) 밤 EBS1TV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3> 제117화는 ‘외국인은 물러나시개 흥선개원군, 남돌’ 편이 방송된다.

식당에 사는 외국 개 라이카. 그런데 한국인과 외국인을 구별할 수 있다고?

오늘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이하 ‘세나개’) 제작진이 제보를 받고 달려간 곳은 가정집이 아닌 한 식당. 가족과 식당에서 산다는 오늘의 문제견 남돌(러시아 라이카, 1년 6개월).

식당 개라 그런지 손님보다 먼저 어머님의 고기 대접받기까지 한다. 그러던 중, 지나가는 손님을 보고 사납게 사납게 짖는 남돌이.

제작진에게도 살갑던 녀석이 짖는 대상은 바로..? 외국인? 흡사 흥선대원군이 외국인을 몰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광경을 보는 듯하다.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외국인은 물러나시개 흥선개원군, 남돌’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외국인은 물러나시개 흥선개원군, 남돌’

혼란에 휩싸인 제작진. 외국인은 멀리서도 기가 막히게 눈치 채 사납게 짖는다는 녀석이 궁금해졌다. 남돌이는 정말로 한국인과 외국인을 구별하기 때문에 짖는 것일까? 그렇게 준비된 제작진의 특별 실험, 그 결과는?

조선시대 흥선대원군도 아니고 외국인만 보면 짖던 남돌이의 비밀! 설채현 수레이너가 파헤친다!

남돌이의 ‘일부’ 손님 거부로 인해 밥집은 온종일 개 짖음으로 가득하다. 손님들은 남돌이의 짖음 때문에 밥집에 가기를 꺼리기까지 한다. 이런 남돌이를 나무랄 수 없는 가족들의 속사정도 있었다.

종일 짖는 남돌이를 신경쓰고 싶지만 장사 때문에 내내 보고 있을 수만은 없는 가족들. 결국 세나개에 SOS를 요청했다.

보호자의 생계를 위해서는 남돌이의 짖음을 멈추게 해야만 한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수레이너(수의사+트레이너의 합성어) 설채현이 떴다.

그러나 ‘수레이너’ 설채현은 남돌이를 만나자마자 가족들에게 충격적인 발언을 하는데…. 한순간에 숙연해진 교육 현장! 남돌이가 유독 외국인 손님에게 짖었던 그 이유와 영업장에서 지내는 개들을 위한 설채현의 명품 솔루션까지.

궁금한 결과들은 6월 12일 (금) 밤 10시 40분, EBS1에서 확인할 수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3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