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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치료, 원인과 증상에 맞는 처치 중요해
이명 치료, 원인과 증상에 맞는 처치 중요해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06.17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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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의 자극 없이 귀에서 어떠한 소리가 들리는 것을 ‘이명’이라고 한다. 이명은 감기와 다르게 병증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뒤늦게 알고 대응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어떤 경우는 살면서 한 번 쯤은 경험해보았을 정도로 흔한 증상으로 생각하고 대부분 이명증상이 있을 때 가볍게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

이명이 일시적으로 나타난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생활하면서 상당한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물론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이 발생한다. 특히 귀에서 소리가 들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난청이나 어지럼증, 전신의 피로감까지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 이명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명증상과 관련해서 신사동 신비한의원 류도균 원장은 “이명은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증상은 아니지만 난청 및 청력 저하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 진료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이명으로 인한 고통은 일반 사람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크며 심할 경우 신경 쇠약에까지 빠지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한의학에서 이명원인은 획일적인 원인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아니라 피로의 누적으로 원기가 허해서 이명이 생기는 기허이명, 수술이나 출산 등으로 출혈이 많아 귀 쪽으로 가는 혈이 부족해지는 혈허이명 등이다. 이에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맞춤 진단과 처방을 중요시한다.

이명원인을 꼼꼼히 파악하기 위해 한의원에서 이뤄지는 한방치료는 증상체크와 다양한 장비를 통한 검진 후 맞춤 처방이 이뤄지도록 한다. 귀 내시경과 청력검사 및 고막검사나 진맥 등으로 청력손실 유무 및 이명, 난청, 어지럼증, 중이염 등 다양한 증상치료와 원인치료에 중점을 둔다. 주로 한약 처방과 침구 및 기타 한방 치료를 통해 귀를 포함 오장육부의 불균형을 바로잡아 강화시키고 약한 장기의 보강 등으로 증상개선과 건강한 청력으로 바꾸는데 주력한다.

류 원장은“이명증상은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와 과로 등의 영향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또 요즘은 이어폰의 잦은 사용, 유해환경물질, 장기간의 소음 노출도 영향을 준다. 따라서 이명치료와 함께 스트레스 관리를 하는 등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생활 관리를 해준다면 더욱 좋은 결과를 얻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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