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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긍정 53.4% vs '부정' 41.8%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긍정 53.4% vs '부정' 41.8%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6.22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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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4주 연속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지만, 최근 두달간 직전 조사 대비 긍정조사 비율 낙폭은 가장 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5일~1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2일 발표한 6월 3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이달 2주차 주간집계 대비 4.8%포인트(p) 하락한 53.4%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8%p 오른 41.8%로 최근 두달 사이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모름 또는 무응답 비율은 0.2%p 상승한 4.9%다.

권역별로는 호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경기·인천이 8.1%p 떨어진 55%, 대구·경북이 7.6%p 떨어진 37.6%, 부산·울산·경남이 5.7%p 떨어진 44.0%, 서울이 4.2%p 떨어진 51.7% 등을 나타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10.2%p 하락한 47%를 기록하며 50%선이 무너졌다. 40대는 9.0%p 하락했지만 59.8%로 여전히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무당층에서 9.7%p 하락한 28.0%를 기록하며 하락을 이끌었다.

이념성향별로는 '잘 모름'이 8.2%p 하락한 44.6%, 중도층이 6.1%p 하락한 49.2%, 보수층이 4.5%p 하락한 28.5%를 기록했다.

직업별로는 학생과 가정주부에서 각각 10.6%p, 10.3%p씩 하락해 43.7%, 44.4%의 지지율을 보였다.

한편 이번 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응답률은 4.4%.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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