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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흑석11구역 재개발 계획 건축심의 통과…총 1509가구 규모
서울시 흑석11구역 재개발 계획 건축심의 통과…총 1509가구 규모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06.25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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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11구역 재개발 조감도. 

서울시 흑석동 흑석11구역을 재개발 계획이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총 1509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제9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하고 동작구 흑석동 267 일대 '흑석1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특별건축구역 건축계획안을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

흑석11구역 재개발 사업은 지난해 5월 서울시 도시·건축혁신안을 발표한 후 서울시가 정비계획 수립 단계부터 준공까지 정비사업 전 단계를 지원하는 첫 번째 공동주택 '도시·건축혁신' 사업지다.

구체적으로 시‧구 주관부서, 도시건축혁신단, 공공기획자문단이 한 팀이 돼 공공건축가, 전문가그룹, 주민이 참여하는 수십 차례 논의 절차를 진행했다.

흑석11구역 위치도

건축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전체 연면적 27만5531.5㎡, 지하5층~지상16층의 규모, 총 25개 동의 아파트 단지로 구성된다. 북측으로 현충로, 남측으로 현충원, 서달산을 접하고 9호선 동작역, 흑석역이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는 현충원에서 대상지가 보이지 않도록 높이를 관리하는 것과 동시에 서달산 지형에 순응하는 도시경관과 통경축을 확보했다. 5~8층 저층형, 14~16층 중층 탑상형 배치, 옥상부에 계단식 테라스 도입 등 다양한 형태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공공의 책임있는 프로세스 관리로 공공성과 사업성 등이 모두 고려된 창조적 도시경관 창출의 좋은 사례"라며 "공공기획을 통해 정비계획 결정 이후 3개월만에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말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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