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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긍정' 53.3% vs '부정' 42.7%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긍정' 53.3% vs '부정' 42.7%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6.29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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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5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한 가운데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14주 연속 오차범위 밖으로 높게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6월 4주 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 취임 164주 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6월 3주 차 주간집계 대비 0.1%p 내린 53.3%(매우 잘함 30.7%, 잘하는 편 22.6%)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0.9%p 오른 42.7%(매우 잘못함 27.2%, 잘못하는 편 15.5%)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0.9%p 감소한 4.0%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0.6%p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14주 연속 오차범위 밖으로 높게 나타났다.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주 19일 52.9%(부정평가 42.8%)로 마감한 후, 6월 22일에는 50.7%(2.2%p↓, 부정평가 46.0%), 23일 52.9%(2.2%p↑, 부정평가 43.8%), 24일 51.6%(1.3%p↓, 부정평가 43.8%), 25일 52.5%(0.9%p↑, 부정평가 43.1%), 26일 55.8%(3.3%p↑, 부정평가 39.9%)지지율 흐름을 보였다. 

권역별로 광주·전라에서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6.5%p(포인트) 내린 72.1%를 기록했다. 서울과 경기·인천, 대전·세종·충청, 부산·울산·경남, 제주에서는 긍정평가가 각각 50%를 상회했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부정평가가 54.4%를 기록해 긍정평가(40.3%)를 앞섰다. 대전·세종·충청, 강원에서는 긍·부정평가가 비등했다. 

연령대별로 6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우세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91.2%, 열린민주당은 지지층에서는 83.2%가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평가했다. 반면,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는 부정평가가 각각 87.2%, 65.7%를 기록했다. 기타정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가 모두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6만1340명에게 접촉해 최종 2521명이 응답을 완료해 4.1%의 응답률을 나타났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통계보정은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대·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춰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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