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01:05 (토)
 실시간뉴스
광주 동부경찰서 ‘다단계 수사’ 경관 코로나19 확진… 수사과 폐쇄
광주 동부경찰서 ‘다단계 수사’ 경관 코로나19 확진… 수사과 폐쇄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07.03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시 폐쇄된 광주 동부경찰서 수사과.(독자 제공)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광주 금양오피스텔의 불법 다단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관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경찰서 일부가 폐쇄됐다.

3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관 3명이 확진자와 접촉해 수사과 전체를 일시 폐쇄했다.

이들은 금양오피스텔의 한 사무실에서 확진자가 다수 확산돼 광주시로부터 밀접촉자들의 인적사항 확인 요청 의뢰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해당 사무실이 불법 다단계 방문판매와 도박행위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이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었다.

관련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조사 대상자 1명이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3명의 경찰관들도 밀접촉자로 분류됐다.

경찰관들은 수사 당시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관련자들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검사 결과는 3일 오후에 나올 예정으로 음성이 나올 시 사무실 폐쇄를 해제할 예정이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