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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3명, 국내발생 15명 … 청주서 외국인 6명 무더기 감염
신규확진 33명, 국내발생 15명 … 청주서 외국인 6명 무더기 감염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8.05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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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명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 18명,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15명이다. 이틀 연속으로 30명대를 기록했다. 

충북 청주에서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외국인 6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들은 수백명이 참석한 이슬람 종교 행사 등을 방문해 지역사회 전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는 33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4456명이다.

신규 확진자 33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6명, 대구 1명, 인천 1명, 광주 1명, 경기 7명, 강원 1명, 충북 6명, 경남 4명, 검역과정 6명이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22명 감소한 748명으로 800명 아래를 유지했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유입국가는 대륙별로 중국외 아시아 10명, 아메리카 6명, 유럽 1명, 아프리카 1명이다.

18명 중 12명은 지역사회, 6명은 검역단계에서 확인했다. 국적은 내국인 11명, 외국인 6명이다. 해외유입 국가별로는 우즈베키스탄 6명, 미국 6명, 카자흐스탄 1명, 필리핀 1명, 일본 1명, 인도 1명, 프랑스 1명, 에디오피아 1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15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5명, 경기 2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 8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은 충북 6명, 경남 1명이었다.

특히 충북 청주에서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외국인 6명이 무더기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증상 발현 전후로 이슬람 종교 행사뿐만 아니라 온천, 마트, 식당, 당구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다수 방문한 것으로 드러나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한 302명이다. 전체 치명률은 2.09%다. 성별로는 남성 2.44%, 여성은 1.8%를 기록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치명률이 24.96%로 가장 높으나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20대로 전날보다 6명 증가한 3641명을 기록 중이다. 20~40대 신규 감염자는 17명이다.

누적 의심 환자 수는 159만8187명이며, 그중 156만5241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1만8490명이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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