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00:30 (토)
 실시간뉴스
[EBS 한국기행] 중년 삼총사 자전거여행, 귀촌 부부 대금·가야금 합주…이 맛에 삽니다
[EBS 한국기행] 중년 삼총사 자전거여행, 귀촌 부부 대금·가야금 합주…이 맛에 삽니다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8.18 2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18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잠시, 쉬어갈래요' 제2부가 방송된다.

장마와 더위에 지친 여름의 한가운데, 살며시 다가온 그늘과 바람을 벗 삼아 바다로, 숲으로 향하는 길엔 무엇이 있을까?

중년의 삼총사는 강줄기 따라 달리는 자전거로, 귀촌 부부는 신명 나는 대금과 가야금으로, 동해로 캠핑카 여행을 떠난 부부는 싱싱한 해산물로!
  
저마다 여름을 즐기는 방법도 다양한데... 쉼표가 필요한 지금, 잠시 쉬어갈까요?

이날 '잠시, 쉬어갈래요' 2부에서는 ‘이 맛에 삽니다’ 편이 방송된다.

EBS 한국기행 ‘잠시, 쉬어갈래요’ 2부 ‘이 맛에 삽니다’
EBS 한국기행 ‘잠시, 쉬어갈래요’ 2부 ‘이 맛에 삽니다’

 

◆ 노는 게 제일 좋아~ 이날만을 기다렸다!

대학 동호회에서 만나 어느덧 중년의 삼총사가 된 탄관영, 박철성, 한용근 씨. 올여름 강원도 홍천으로 자전거 여행을 떠났다.

“웃음꽃이 멈추지 않죠. 함께 하면 뭘 해도 재미있으니까.”

시원한 물놀이에 스트레스 확 풀린 삼총사. 매콤한 민물 매운탕을 꿈꾸며 야심차게 도전한 견지낚시의 결과는? 함께 있어서 더 행복한 그들의 유쾌한 여행을 따라가 보자.

EBS 한국기행 ‘잠시, 쉬어갈래요’ 2부 ‘이 맛에 삽니다’
EBS 한국기행 ‘잠시, 쉬어갈래요’ 2부 ‘이 맛에 삽니다’

 

교도관 선후배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은 황진호, 정갑연 씨. 7년 전, 남편 진호 씨가 퇴직하자 경북 고령으로 귀농했다.

아내 갑연 씨의 보물 1호는 소나무밭. 갑연 씨가 소나무 가지치기를 하는 동안 베짱이 남편은 오늘도 놀기 바쁘다.

“이제 잘 노는 게, 잘 사는 거라고 생각해요.”

비가 쏟아지자 잠시 일손을 내려놓은 부부. 귀농해 배운 대금과 가야금을 연주하며 여름처럼 뜨거웠던 지난날을 되돌아보는데….

티격태격 싸우다가도 ‘당신 덕분이라는’ 인사를 잊지 않는 사랑 넘치는 부부의 행복한 일상을 들여다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