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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95명, 17일만에 200명 아래로…지역발생 188명, 수도권 148명
신규확진 195명, 17일만에 200명 아래로…지역발생 188명, 수도권 148명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9.03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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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5명 발생해 전국 누적 2만644명을 기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73명, 격리 중인 사람은 4786명으로 전날 0시 기준 대비 19명 증가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5명 나오면서 지난 8월 17일 신규 확진 197명 이후 17일만에 100명대로 확산세가 다소 꺾인 양상이다. 다만 세 자릿수 확진자는 21일 연속 이어졌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188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7명이다. 

일일 확진자는 지난 14일 100명을 넘어선 이후 21일째 세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 기간 중 일평균 확진자는 280명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대구지역 1차 확산기 때는 2월 22일부터 3월 14일까지 22일 연속 세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기간 중 평균 확진자는 360.45명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17일만에 다시 100명대 신규 확진자를 기록해 폭발적인 확산세는 꺾인 것으로 분석된다. 신규 확진자 추이를 보면 지난 27일 441명까지 증가한 후 8월 28일부터 이날까지 '371→323→299→248→235→267→195명'순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267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69명, 부산 4명, 대구 3명(해외 1명), 인천 16명(해외 1명), 광주 6명, 대전 4명, 울산 8명(해외 1명), 경기 64명, 강원 4명, 충북 1명, 충남 7명, 전남 6명(해외 1명), 검역과정 3명이다.

이 가운데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188명으로 전날 253명에서 65명 감소했다. 27일 434명을 고점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인다. 28일부터 이날까지 지역발생 확진자는 '359→308→283→238→222→253→188명'을 기록했다.

2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도 200명대로 떨어졌다. 이날 0시 기준 295.07명이다. 지난 8월 8일 이후 31일 304.43명까지 24일간 지속한 상승세가 9월 1일 303.5명으로 꺾인 이후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이날 지역 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은 서울 69명, 경기 64명, 인천 15명 등 총 148명으로 전날보다 187명으로 전날보다 39명 감소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40명으로 전날 66명에서 26명이 줄었다.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는 7명을 기록했다. 지역사회 4명, 검역단계 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유입국가는 대륙별로 중국외 아시아 2명, 아메리카 3명, 유럽 1명, 아프리카 1명이다. 국적별로는 외국인 4명, 내국인 3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증가한 329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체 치명률은 1.59%이다. 누적 의심 환자는 200만552명이며, 그 중 192만4384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5만5524명이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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