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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급락에 국제유가·금값 하락 마감… WTI 0.3%↓
뉴욕증시 급락에 국제유가·금값 하락 마감… WTI 0.3%↓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9.04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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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네이버 증권정보
사진출처 = 네이버 증권정보

3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뉴욕증시 폭락의 여파로 하락 마감 하면서 한달 만에 최저에 머물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0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0.14달러(0.3%) 내린 배럴당 41.37달러로 마감했다. 지난달 7일 이후 최저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영국 북해 브렌트유 11월물도 0.36달러(0.8%) 내린 배럴당 44.0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7월 31일 이후 최저수준이다.

이날 유가는 뉴욕 증시의 급락세 여파에 내렸다. 3대 지수들이 3~5%대로 크게 내리면서 유가는 장중 2% 넘게 빠지기도 했다.

뉴욕 증시는 이날 다우지수는 2.78%,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3.51%, 나스닥지수는 4.96% 빠졌다

달러 반등도 유가에 하방압력을 가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2년 만에 최저에서 반등해 이번주 0.4% 올랐다.

다만, 이날 증시 하락은 장기간 지속된 랠리에 따른 당연한 '숨고르기'라는 평가가 우세하면서 유가도 낙폭을 줄였다.

국제 금값도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4%(6.90달러) 떨어진 1,937.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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