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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36명, 지역발생 120명 ... 수도권 98명 '집중'
신규확진 136명, 지역발생 120명 ... 수도권 98명 '집중'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9.08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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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중 지역발생은 120명, 해외유입은 16명이었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62명보다 11명 감소한 151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341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136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67명, 부산 1명, 대구 해외 2명, 인천 2명, 광주 13명(해외 1명), 대전 4명, 울산 3명, 세종 1명, 경기 31명(해외 2명), 충북 1명, 전북 해외 3명, 전남 해외 1명, 경북 해외 3명, 검역과정 4명 등이다.

이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120명이며, 그중 98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수도권 확진자 현황은 서울 67명, 경기 29명, 인천 2명이었다.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다.

2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237.1명으로 전날 247.4명보다 줄었다. 2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286.1→274.9→258.1→247.4→237.1명'으로 일평균 11.6명이 감소하는 등 하락세가 뚜렷했다.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으로 지난 8월 27일 441명까지 증가한 후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371→323→299→248→235→267→195→198→168→167→119→136명' 순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8월 27일 434명을 고점으로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359→308→283→238→222→253→188→189→158→152→108→120명' 순을 기록했다.

서울 강남구에선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역삼동 거주자 A씨는 기존 확진자인 강남구민과 접촉했으며 코로나19 의심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역삼동의 또 다른 확진자 B씨는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 후 지난 4일부터 인후통, 두통 등의 증상을 보였다. A씨와 B씨 모두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거주지를 제외한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성남에서도 지난 7일 오후 9시 기준으로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 3명은 성남 358~360번 확진자다. 성남 358번 확진자 A씨(40대·판교동)와 성남 359번 확진자 B양(10대)은 성남 268번 확진자의 아내와 딸이다. 이들 모녀는 별다른 증상 없이 확진 가족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광주광역시에서도 지난 7일 오후에 확진자 11명(광주 430~440번)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이들 11명은 북구 전통시장 국밥집, 성림침례교회 등에서 감염됐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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