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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각별한 기행] 조선 3대 명주 ‘감홍로’…이기숙 장인의 술잔에 담긴 깊은 사연
[아주 각별한 기행] 조선 3대 명주 ‘감홍로’…이기숙 장인의 술잔에 담긴 깊은 사연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0.01 2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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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믈리에 더스틴 ‘명주(名酒) 한잔’ 4부 ‘감홍로’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소믈리에 더스틴 ‘명주(名酒) 한잔’ 4부 ‘감홍로’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오늘(10월 1일) EBS1TV ‘아주 각별한 기행’에서는 미국인이자 한국 전통주 소믈리에 더스틴과 함께하는 <명주(名酒) 한잔> 4부가 방송된다.

한 나라의 식문화를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술. 하지만 한류의 한 축으로 이름을 날리는 음식과 달리 전통주는 겨우 명맥을 이어가는 수준이다.

전통주 계승자는 점점 사라지고 전통주를 찾는 사람들도 줄어드는 현실. 그런 전통주를 우리나라 사람에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사람이 나타났다.

미국인이자 한국 전통주 소믈리에 더스틴. 더스틴과 함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명주와 숨어 있는 양조장을 찾아 전국 팔도 방랑길에 오른다.

이날 ‘아주 각별한 기행 <명주(名酒) 한잔> 4부에서는 ‘감홍로’ 편이 방송된다.

소믈리에 더스틴 ‘명주(名酒) 한잔’ 4부 ‘감홍로’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소믈리에 더스틴 ‘명주(名酒) 한잔’ 4부 ‘감홍로’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조선의 3대 명주라고 불리는 감홍로. 맛이 달고 붉은 빛을 내는 이슬같은 술이라는 뜻으로 춘향전의 이별주로, 별주부전에서 토끼를 용궁으로 유인할때도 등장하는 술이다. 

평양에서 주로 먹던 술로 거의 사라질 위기에 처했으나 이경찬 선생과 딸인 이기숙 장인(식품명인 제43호)에 의해 그 명맥이 이어지고 있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남긴 술이자, 일찍 세상을 떠난 오빠의 뒤를 이어 술을 빚기에 아무리 힘들어도 마음과 정성을 다한다는 이기숙씨. 작은 술 한잔에 담긴 깊은 사연을 찾아간다.

다양한 전문가의 눈으로 바라본 초밀착 인사이트 탐방 다큐 프로그램 EBS ‘아주 각별한 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5분부터 8시 50분까지 15분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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