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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귀경길 짙은안개 주의, 중부 오후에 비, 내일 낮기온 뚝↓…미세먼지 좋음·보통
오늘날씨 귀경길 짙은안개 주의, 중부 오후에 비, 내일 낮기온 뚝↓…미세먼지 좋음·보통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0.10.02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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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대명절 추석인 1일 밤 서울 종로구 경복궁 위로 보름달이 떠오르고 있다.
민족대명절 추석인 1일 밤 서울 종로구 경복궁 위로 한가위 보름달이 떠오르고 있다.

추석연휴 사흘째인 2일(금요일), 오늘의 날씨는 귀경길 중부지방 곳곳엔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다. 아침최저 11도(서울16도)로 떨어져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고 낮최고 25도(서울 23도)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좋음’ 수준이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10월 2일)는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많겠고, 중부지방은 오후에 기압골 영향을 받아 낮(9시)부터 저녁(21시) 사이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2일 낮(9시)부터 저녁(21시) 사이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남북부, 서해5도의 예상 강수량은 5~10mm이다.

오늘(2일) 새벽(0~6시)에 강원영서남부와 충북북부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오늘(2일) 새벽(0시)부터 아침(9시) 사이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충청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한 오늘(2일)과 내일(3일)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귀경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남부내륙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 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오늘(2일) 새벽부터 내일(3일)까지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해야겠다.

추석 연휴 셋째날 10월 2일 금요일 오늘의 날씨 오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추석 연휴 셋째날 10월 2일 금요일 오늘의 날씨 오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오늘(10월 2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8도, 낮 최고기온은 21~26도가 되겠다. 개천절이자 추석연휴 넷째날인 내일(3일, 주말 토요일)은 아침 최저기온 12~19도, 낮 최고기온 18~25도로 예보됐다. 

오늘(2일)은 낮 기온이 21~26도로 어제(1일, 18~26도)과 비슷하겠으나, 내일(3일)은 2~4도 떨어져 20도 내외가 되겠다. 한편, 내륙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8도 △수원 15도 △춘천 15도 △강릉 17도 △홍성 14도 △청주 16도 △대전 16도 △전주 17도 △광주 16도 △목포 17도 △여수 18도 △안동 15도 △대구 15도 △포항 15도 △울산 17도 △부산 17도 △창원 15도 △제주 19도 △백령도 18도 △흑산도 18도 △울릉도·독도 17도로 예보됐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수원 23도 △춘천 22도 △강릉 25도 △홍성 24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목포 24도 △여수 24도 △안동 24도 △대구 25도 △포항 25도 △울산 24도 △부산 24도 △창원 24도 △제주 25도 △백령도 21도 △흑산도 25도 △울릉도·독도 22도가 될 전망이다.

추석 연휴 셋째날 10월 2일 금요일 오늘의 날씨 오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추석 연휴 셋째날 10월 2일 금요일 오늘의 날씨 오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환경부·한국환경공단이 제공하는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 대기 상태가 ‘좋음~보통’으로 청정하겠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남해안은 모레(4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겠다.

개천절이자 추석연휴 넷째날인 내일날씨(3일)는 중부지방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남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새벽(0시)부터 아침(9시) 사이 충청남부와 전라도, 늦은 밤(21~24시)에 제주도에는 비가 오겠다.

◆ 추석 연휴기간 귀경길 날씨 전망 

▷ 2~4일 귀경길 날씨 : 기압골의 영향으로 2일 새벽 한때 강원영서남부와 충북북부, 낮부터 저녁 사이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남북부에 비가 내리겠다. 한편, 3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청남부와 전라도에, 3일 늦은 밤부터 4일 오전 사이 제주도에는 비가 오겠다.

◆ 기상청 중기예보(10월 4일~11일)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10월 4일~11일)에 따른 이번주 및 다음주 날씨는 4일(일)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이번 예보기간 아침 기온은 6~18도로 어제(1일, 13~17도)보다 조금 낮겠고, 낮 기온은 18~24도로 오늘(20~26도)보다 조금 낮겠다. 5일(월)부터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6일(화)~7일(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 쌀쌀하겠고, 중부지방의 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주말날씨 전망에 따르면 3일(토)~4일(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충청남부와 전라도는 3일(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제주도는 3일(토) 밤부터 4일(일) 오전 사이 비가 내리겠다. 아침 기온은 11~19도, 낮 기온은 18~25도 분포가 되겠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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