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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뷰 플러스] ‘센스메이킹’이란 무엇인가…김양민 교수의 불확실을 이기는 전략
[비즈니스 리뷰 플러스] ‘센스메이킹’이란 무엇인가…김양민 교수의 불확실을 이기는 전략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0.05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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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비즈니스 리뷰 플러스 ‘센스메이킹’이란 무엇인가
EBS 비즈니스 리뷰 플러스 ‘센스메이킹’이란 무엇인가

EBS1TV 비즈니스 리뷰 플러스에서는 이번주 5일(월)부터 16일(금)에 걸쳐 총 10회 동안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김양민 교수가 전하는 불확실을 이기는 전략 <‘센스메이킹’이란 무엇인가> 편이 방송된다.

불확실성의 시대를 넘어 도래한 초(超)불확실성의 시대. 안정적이고 변화 없이, 예측 가능한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는 조직은 거의 없을 것이다. 혼돈과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환경에서 남들보다 더 빠르게 판세를 읽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서강대학교 김양민 교수에게서 듣는, 총 10강으로 구성된 불확실을 이기는 전략 ‘센스메이킹(Sensemaking)’.

◆ 김양민 서강대학교 경영대학,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 ‘한국갤럽 학술논문상’, ‘우수강의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
- 『불확실을 이기는 전략 : 센스메이킹』의 저자

김양민 교수는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경영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고, 텍사스 A&M 대학교에서 경영전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학술지 「전략경영연구」의 편집위원장, 「경영학연구」의 경영전략 분야 에디터를 역임했으며, 해외 학술지와 경영학연구, 인사조직연구, 전략경영연구 등 국내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불확실을 이기는 전략 : 센스메이킹』이 있다.

◇ 다시 찾아온 불확실성의 시대 (10월 5일(월) 방송)

오일 쇼크, 스태그플레이션 등으로 혼란스러웠던 1970년대 말. 하버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가 『불확실성의 시대』를 출간했다. 현재의 경영환경 또한 4차 산업혁명, 미·중 갈등, 보호무역의 위협,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다. 이런 ‘초불확실성 시대’에 요구되는 덕목 센스메이킹(Sensemaking)과 그 필요성에 대해 알아본다.

◇ 우리에게 센스메이킹이 필요한 이유 (10월 6일(화) 방송)

“애플이 마이크로소프트(MS)보다 더 크게 되거나 더 이윤이 많이 나는 회사가 될 일은 없을 것이다”. 빌 게이츠는 1998년 6월 ‘배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로부터 11년 11개월이 지난 2010년 5월 27일, 애플은 마침내 시가총액 면에서 마이크로소프트를 넘어섰다. 이와 같은 잘못된 판단을 하는 이유와 변화 속도가 빠른 현대 경영환경에서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 위기는 조직을 드러낸다 (10월 7일(수) 방송)

불을 끄기 위해 투입된 16명의 소방대원 중 13명이 도망치다 사망하였고 3명만이 살아남았다. 『흐르는 강물처럼』의 저자로 유명한 노먼 맥클린의 논픽션 『젋은이들과 산불』의 이야기이다. 소방대원들이 왜 불로부터 도망치려다 사망했는지, 즉 소방대원들이 왜 센스메이킹을 실패했는지 설명하고, 위기상황 속에서 좋은 조직이 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본다.

◇ 우리는 결코 예견할 수 없다 (10월 8일(목) 방송)

임진왜란은 조선왕조 500년 역사상 가장 큰 전쟁이었다. 이 국제 전쟁은 지금의 시각으로 보면 조선 측으로서는 충분히 예측 가능한 참사였다. 그런데도 조선 측에서는 방비가 턱없이 부족한 상태로 있다가 기습공격을 당한 셈이 되어 엄청난 참사를 겪게 된다. 당시 조선 조정은 일본에 의한 대규모의 전면 침공을 왜 예상할 수 없었는지 알아보고, 예상하기 어려운 사건의 발발 후 어떻게 피해를 최소화하거나 파국을 모면할 수 있을지 센스메이킹과 연결해 알아본다.

◇ 실패와 성공을 회고하라 (10월 9일(금) 방송)

센스메이킹을 위한 원칙 중 하나인 '회고(Retrospective)'. 미 해군 전투기 병기학교 '탑 건(Top Gun)'에서 시작된 '사후강평'을 통해 회고의 중요성을 알아본다. 또한, 미군에 실전 같은 훈련과 사후강평이 도입된 이유와 과정에 관해 설명한다. 사후강평 시행 이후 미 해군의 공중전 능력은 어떻게 발전했을까? 그리고 그것을 벤치마킹한 미 육군의 결과는 어땠을까?

◇ 흩어진 점을 연결하라 (10월 12일(월) 방송)

서로 전혀 상관없어 보이지만, ‘흩어진 점을 잘 연결해서 탄생했다’는 공통점이 있는 두 제품이 있다. 바로 ‘게토레이’와 ‘스텔스기’이다. 두 제품은 작은 논문에서 시작했으나 그 논문에 살이 붙고, 새로운 재료가 추가되고, 마케팅이나 대규모 투자 같은 지원이 따르면서 역사에 남을 제품이 되었다. 이들은 흩어진 점을 어떻게 연결했으며, 혁신이 탄생할 수 있었는지 살펴본다.

◇ 현실을 다각도로 해석하라 (10월 13일(화) 방송)

센스메이킹 능력을 키우는 중요한 조건 중 하나는 한 군데에서의 정보에만 의존하지 않는 것이다. 두 명의 유명한 스포츠팀 경영자는 여러 가지 정보를 활용하여 조직 경쟁력을 키웠다.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조 중 하나를 세운 ‘제리 크라우스’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유명한 두 개의 저주를 차례로 깨뜨린 ‘테오 엡스타인’이다. 두 경영자의 현실에 대한 해석과 추정은 조직의 센스메이킹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 조직의 센스메이킹 키우기 (10월 14일(수) 방송)

초불확실성 시대, 많은 기업이 갈 길을 잃고 헤매고 있다. 현실 상황에 대한 잘못된 추정으로 의사결정을 하거나 행동을 취한다면 그것 자체로 현실에 대한 해석은 물론, 센스메이킹 자체가 실패할 수 있다. 센스메이킹은 옳은 의사결정과 그에 기반한 조직 행동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조직 차원의 센스메이킹 능력을 향상시키는 세 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 개인의 센스메이킹 키우기 (10월 15일(목) 방송)

기술 혁명이 인간 노동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이 되면서 미래 일자리에 대한 불안은 점점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래사회에 수많은 일자리에서 AI가 인간을 대체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여전히 기계가 할 수 없는 영역이 있고, 그런 면에서 센스메이킹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더욱 중요한 덕목으로 자리할 것이다. 기업경영자가 아닌 일반 대중들에게 센스메이킹의 능력을 높이기 위한 비교적 간단한 방법 두 가지를 소개한다.

◇ 센스메이킹의 마지막 비밀 (10월 16일(금) 방송)

센스메이킹은 정확한 예측의 기술이나 미래학을 다루는 것이 아니다.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는 일은 어렵다. 특히 정책담당자나 경영자들이 관심을 가져야 하고 센스메이킹과 관련되는, ‘좀처럼 일어날 것 같지 않지만 매우 중대한 일’의 예측은 매우 어렵다. 그러나 유능한 경영자라면 이런 상황에서 예측이 불가능하다고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다. 센스메이킹의 마지막 비밀, 센스메이킹이 한국 기업에 갖는 시사점을 전한다.

EBS 비즈니스 리뷰 플러스 <‘센스메이킹’이란 무엇인가> 편에서는 김양민 서강대학교 교수의  불확실을 이기는 전략 ‘센스메이킹(Sensemaking)’에 대해 알아본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비즈니스 리뷰 플러스 <‘센스메이킹’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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