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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파워랭킹 7위 → 2위 … "놀라운 경기력 보여줬다"
손흥민, EPL 파워랭킹 7위 → 2위 … "놀라운 경기력 보여줬다"
  • 김원근 기자
  • 승인 2020.10.06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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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상대로 2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현지 매체가 선정한 파워 랭킹이  지난주 7위에서 5계단 상승한 2위를 마크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6일(이하 한국시간)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파워 랭킹을 선정, 공개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뉴캐슬과의 EPL 3라운드에서 45분만 뛰고 교체돼 맨유전 출전이 어려워 보였다. 하지만 손흥민은 맨유전에서 건강한 몸 상태로 2골1도움을 기록,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2위에 오른 이유를 설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5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경기에서 역전 결승골을 포함, 2골 1도움을 올리면서 6-1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2골을 추가해 리그에서만 6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과 득점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더불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 빅리그 100호골 고지에 오르기도 했다.

데일리 메일은 "손흥민이 맨유전처럼 경기를 하면 도저히 막을 수 없다. 특히 맨유전에서 나온 손흥민의 첫 골은 빠른 발과 정교한 터치가 만든 골이었다. 손흥민은 맨유의 해리 매과이어와 에릭 바이 센터백 조합을 당황하게 만들었다"고 활약을 조명했다.

파워 랭킹 1위는 득점 공동 선두 칼버트-르윈이다. 칼버트-르윈은 올 시즌 EPL에 출전한 4경기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하면서 현재 6골을 기록, 에버턴을 선두로 이끌고 있다.

칼버트-르윈과 함께 에버턴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파워 랭킹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일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을 7-2로 격파한 아스톤 빌라의 잭 그릴리쉬와 올리 왓킨스는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의 팀 동료 해리 케인은 6위를 마크했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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