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07:15 (토)
 실시간뉴스
"휴먼 주식 664억원 주인을 찾습니다" ... 26일부터 5주간 캠페인 벌여
"휴먼 주식 664억원 주인을 찾습니다" ... 26일부터 5주간 캠페인 벌여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10.19 12: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27일까지 '2020년도 휴먼 증권투자재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말 기준 예탁결제원에서 보관 중인 휴면 증권투자재산은 실기주과실주식 약 107만주(시가 약 12억원), 실기주과실대금 약 375억원, 미수령주식 약 206만주(시가 약 277억원)다. 잠자고 있는 주식만 총 664억원가량인 셈이다. 

이 중 상당수는 실물주권을 보유한 주주가 실기주과실이 발생하거나, 무상증자·주식배당 등의 사유로 신주가 발생했음에도 이를 인지하지 못해 주식을 수령하지 않아 발생했다.

예탁결제원은 이번 캠페인 기간 중 실기주과실과 미수령주식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증권회사 및 행정안전부의 협조를 통해 주주 연락을 적극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차원에서 캠페인 시행 이래 최초로 비대면 실명확인을 통한 미수령주식 수령방식을 병행할 예정이다.

비대면 실명확인은 영상통화와 신분증 사본 제출 또는 기존에 개설된 금융기관 계좌 확인과 신분증 사본 제출 방식으로 진행하며, 세부 절차는 캠페인 대상 주주에게 안내문으로 통지한다.

예탁결제원은 "약 5주간 진행되는 캠페인 기간 중 최대한 많은 휴면 증권투자재산이 주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