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09:20 (월)
 실시간뉴스
신규 확진 119명, 지역발생 94명 … 수도권에서만 88명 발생
신규 확진 119명, 지역발생 94명 … 수도권에서만 88명 발생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10.26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6일 0시 기준 119명 발생했다. 지난 23일 155명 이후 사흘 만에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국내 지역발생 94명 대부분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 현황은 경기 65명, 서울 20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88명에 달했다. 해외유입은 전날보다 14명 증가한 25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19명 증가한 2만5955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6명, 격리 중인 사람은 1593명으로 전날 0시 대비 83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119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20명, 인천 3명, 대전 1명, 울산 해외 1명, 세종 해외 1명, 경기 67명(해외 2명), 충북 2명(해외 1명), 충남 1명, 경북 3명, 경남 3명, 검역과정 17명 등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지난 8월 27일 441명까지 증가한 후 9월 3일 200명 미만으로 떨어졌고, 100명 이하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월 13일부터 26일까지(2주간) '102→84→110→47→73→91→76→58→91→121→155→77→61→119명'으로 나타났다.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94명으로 전날 50명에서 44명 늘었다. 국내 지역발생 추이는 이달 13일부터 26일까지 '69→53→95→41→62→71→50→41→57→104→138→66→50→94명'을 기록했다.

2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70.79명으로 전날 69명 대비 1.79명 증가했고, 24일 만에 70명대에 진입했다. 2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8월 31일 304.43명을 고점을 찍고 감소하고 있으나 60~7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수도권 내 지역발생 확진자 88명 중 경기가 65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수도권 지역 확진자 추이는 13일부터 26일까지 '50→46→39→36→50→67→30→36→40→82→121→56→44→88명'을 기록했다.

경기는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여주 강천면 중증장애인 요양 시설 라파엘의 집에서 입소자, 종사자 등 24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입소자 19명, 종사자 4명, 강사 1명이다.

지난 24일 입소자 1명이 감염된 것으로 시작된 이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는 26일 추가 확진자 2명까지 포함해 누적 감염자가 28명으로 늘었다.

지난 24일 초등학생 10이 감염된 서울 구로구 가족·부천무용학원과 관련해서도 9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관련 확진자는 모두 25명으로 늘어났다.

남양주시 오남읍 행복해요양원 관련 확진자도 3명 늘었다. 확진자는 10대와 40대 등으로 행복해요양원 관련 확진자 가족 등이다.

양주시에서도 백석읍 60대 주민 2명(양주시 76·77번)이 확진됐다. 이들 두 사람은 집단감염이 일어난 의정부시 호원동 마스터플러스병원 관련 접촉자다. 군포 남천병원 관련 확진자도 2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42명이 됐다.

서울도 전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서초구 3명을 비롯 마포구, 노원구, 강서구에서 각 2명씩 나왔고 중랑구, 동작구, 강남구, 송파구, 동대문구, 양천구, 은평구 등에서 각 1명씩 나왔다.

양천구에서 CJ텔레닉스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신정4동에 거주중인 188번 확진자로, 지난 16일 직장내 확진자 발생에 따라 자가격리(음성 판정) 중 배우자(187번)가 확진되면서 24일 검사를 받고 2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랑구 중화2동 신규 확진자는 노원구 330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나머지 구 확진자들도 대부분 기존 감염자와 접촉한 사례이다.

인천에서는 독일에서 입국한 부부(40대·연수구 거주·인천 1020번~1021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에서는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인 경기 광주시의 SRC재활병원에서 환자를 돌봤던 청주 거주 50대 간병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 발생했다. 추정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17명, 유럽 6명, 아메리카 1명, 아프리카 1명으로 나타났다. 국적은 외국인 15명, 내국인 10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457명이고 전체 치명률은 1.76%로 나타났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과 동일한 53명을 기록했다. 누적 의심 환자는 255만2264명이며, 그중 250만5546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2만763명이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