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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법인차량, '아동보호 광고판' 공익 캠페인 전개
편의점 법인차량, '아동보호 광고판' 공익 캠페인 전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10.27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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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법인차량
CU 법인차량

 

BGF리테일은 경찰청과 함께 전국 임직원용 법인차량을 움직이는 아동보호 광고판으로 활용하는 공익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BGF리테일은 지난해 7월 업계 최초로 CU 임직원용 법인차량 지원제도를 도입하고, 서울·경기·부산·대구·전남 등 전국에서 200여대를 운영 중이다.

CU 법인차량은 사전 신청을 통해 지급되는 개인용 법인차량과 BGF리테일 임직원이면 누구나 업무 중 차량이 필요할 때 앱으로 예약해 원하는 시간만큼 쓸 수 있는 공용 법인차량으로 운영하고 있다.

BGF는 법인차량 중 공용 법인차량에 아동 실종∙학대 예방 캠페인인 '아이CU'의 홍보 배너를 랩핑해 아동보호에 관심도를 높이기로 했다.

'아이CU'는 길을 잃은 아동 등을 편의점 CU에서 임시 보호하고, 경찰이나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미아 예방 아동보호망이다. 또 아동이 학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을 목격할 시 POS를 통해 경찰에 신고할 수 있는 아동학대신고 기능도 있다.

CU 법인차량 랩핑 광고에 들어가는 홍보 배너에는 "엄마 저 잃어버리면 CU로 오세요", "당신의 주저 없는 아동학대신고 112, 아이의 생명을 살립니다" 등 아이CU 캠페인 내용을 인지할 수 있는 문구를 강조해 차량이 멈췄을 때는 물론 움직일 때도 눈에 쉽게 띌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해당 홍보 배너는 전국 주요 거점의 공용 법인차량 양쪽 측면에 모두 랩핑되며, 향후 순차적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민승배 BGF리테일 업무지원실장은 "전국을 누비는 CU 법인차량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아동 보호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공익 캠페인인 아이CU 홍보에 이를 활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만의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한 민관 협력 시스템을 확대하여 우리 아이들의 오늘과 미래를 보호할 수 있는 활동들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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