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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 정밀주조기업 ㈜삼경금속, 프리미엄 주물 쿠킹웨어 ‘헤슬바흐(HESSLEBACH)’ 선봬 
스테인리스 정밀주조기업 ㈜삼경금속, 프리미엄 주물 쿠킹웨어 ‘헤슬바흐(HESSLEBACH)’ 선봬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11.16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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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년 장인 정신 담아

스테인리스 정밀주조기업 ㈜삼경금속(대표이사 김현구, 김희준)이 프리미엄 주물 쿠킹웨어 브랜드 ‘헤슬바흐(HESSLEBACH)’를 전격 론칭했다. 헤슬바흐는 1969년 창립 이후 세계적인 스테인리스 정밀주조기업으로서, 약 50여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전문성을 발판삼아 한국판 명품 쿠킹웨어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포부다.

브랜드 런칭과 함께, 선보이는 제품은 원형 스테인레스 더치 오븐 5종 (14cm, 16cm, 18cm, 20cm, 22cm)이다. 각 제품은 다크사이언, 다크그린, 퍼플 등 헤슬바흐만의 시그니처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제품의 종류와 컬러 등은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구매는 헤슬바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본사 쇼룸(서울 강남구 논현로131길 4)에서 직접 방문,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4cm 더치 오븐 기준 266,200원부터 18cm의 경우 349,800원이다.

‘헤슬바흐’는 그동안 널리 사용되어 오던 철 주물 냄비 제품에 녹과 코팅 등 여러 가지 고질적인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는 것에 착안, 주물 냄비의 강점과 스테인리스의 편리함을 더하고, 천연 세라믹 융착 마감이라는 새로운 접근으로 시작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자체 연구원 및 국가 기관의 금속 전공 연구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기존 주물 냄비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스테인리스 합금의 ‘더치 오븐(Dutch Oven)’을 개발했다. 인덕션 등 다양한 조리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며, 음식 재료 본연의 맛을 최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과학 기술 접목에도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해당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를 비롯, 한국 SGS, KTR 등 세계 각국의 검사 기구를 통해 인체에 무해한 제품으로 인증 받았으며, 지난 2월 특허 출원을 마쳤다. 

‘헤슬바흐’는 주방 기구에 널리 사용되는 ‘SUS 304’가 아닌 스테인리스 SUS 특수 합금 소재를 개발 및 적용해 인덕션에 완벽하게 특화됐고, 다양한 조리 기구에 사용할 수 있다. 이 특수 합금 소재는 ‘SUS 304’보다 부식에 특히 강할 뿐만 아니라, 강도가 매우 높아 기존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고가의 원재료로 분류된다. 

전류가 통하는 스테인리스 합금 소재인 만큼, 열전도가 빨라 짧은 시간 안에 조리할 수 있다. 바닥과 더불어 상하좌우가 빠르게 전면 가열되기 때문에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 무쇠 철 주물 냄비의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테두리 녹 발생을 잡았다. 또 냄비 내부 손잡이 연결 나사나 돌출 부분 없이 매끄럽게 마감하여 음식물이 끼여 녹이 생기는 것을 막아 안전한 조리와 편리한 관리가 가능하다.

관리가 쉽도록 만든 제품인 만큼, 별도의 시즈닝 역시 필요로 하지 않는다. 주물 냄비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스테인리스 소재로 가볍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또 다양한 컬러로 주방 인테리어까지 살릴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800℃ 고온에서 바디 표면에 특수 천연 세라믹이 파고들어 이온 결합하는 즉, 재료와 바디 자체가 서로 결합된 구조를 갖게 하는 ‘헤슬바흐’만의 천연 세라믹 마감 방식인 ‘퓨징(Fusing)’을 적용했다. 

때문에 강한 충격이나 외부 요인에 표면이 떨어져 나갈 염려가 없을 뿐만 아니라, 깨지지 않고 눌러붙지 않아 조리가 편리하다. 또 소재 표면을 덥기만 하는 테프론 코팅 방식의 유해성이나 에나멜 코팅의 마모 및 균열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즉, 설거지는 물론, 300~400℃까지 가열되는 오븐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삼경금속의 정밀주조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12번 이상의 세심한 공정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고, 안전하고 건강한 요리를 위해 안심할 수 있는 자연유래 한국산 세라믹 연료만을 사용했다. 

코로나로 홈쿡•홈베이킹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전 세계적으로 쿡웨어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는 시점이다. 이때 가장 건강하고 완벽한 더치 오븐을 우리 기술로 만들어 세계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는 시도 자체가 의미 있는 일로 기대감을 더한다. 

헤슬바흐 김현구 대표이사는 “삼경금속의 스테인리스 정밀주조기술 노하우와 전문성을 집약하여 만든 ‘헤슬바흐’는 주물냄비의 다음 세대를 제안하는 브랜드”라며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도가 더욱 높아진 소비자들에게 웰니스 라이프(Wellness Life)를 선사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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