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EBS1TV <미래교육 플러스>에서는 ‘수업의 새로운 진화, 블렌디드 러닝 2부 <변화하고 소통하라!>’ 편이 방송된다.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빠르게 수업 방식을 전환할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이 노력하는 교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금도 학교 교육 현장에서 열정을 가지고 새로운 도전에 뛰어드는 교사들과 새로운 수업 환경에 적응해가는 학생들! 오프라인의 대체재가 아닌 미래교육을 열어가는 패러다임으로서 블렌디드 러닝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필요한 노력은 무엇일까?
EBS 미래교육 플러스 수업의 새로운 진화, 블렌디드 러닝 2부 - <변화하고 소통하라!>에서는 블렌디드 러닝이 이루어지는 학교 수업 현장을 확인하고 전망에 대해 논해보고자 한다.
◆ 접근성과 효율성 UP! 이동식 온라인 스튜디오
한정된 예산으로 블렌디드 러닝을 위한 인프라를 갖추기 위한 방법은? 태블릿부터 마이크까지 온라인 수업에 필요한 모든 것이 담겨있는, 이동식 스튜디오! 교사들의 접근성을 강화하여 활용도를 높이는 데에 초점을 맞춘 대전 흥도초등학교만의 아이디어이다.
온라인 수업 중 실시간으로 사진·영상 자료들을 공유하고 게임을 접목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끌어올리기 위한 교사들의 노력 또한 엿보이는데, 대전 흥도초등학교 황지연 교사는 “우리 아이들은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양쪽의 강점을 잘 경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말하며, 오프라인 수업과 같은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교사들의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 협력하는 교원학습공동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교사들의 노력! 전국 각지에서 온라인 수업 콘텐츠 제작에 발 벗고 나섰다. 온라인에 가장 적합한 수업을 고민하여 양질의 자료들을 만들어내고, 더 많은 선생님·학
생들과 나누기 위해 탄생한 ‘학교가자닷컴’!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상황으로 대구 9명의 교사가 시작했던 이곳은, 현재 좋은 취지에 동참하려는 마음이 모여 백여 명의 교사들이 제작과 관리에 참여하고 있다.
대구 구지초등학교 황성진 교사는 “지금은 빈 교실 같고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선생님의 노력과 학생들의 노력이 함께 어우러져서 교실을 채워나갈 수 있다.”라고 말하며, 블렌디드 러닝 성공의 핵심은 함께하는 노력에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 블렌디드 러닝,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블렌디드 러닝 수업을 설계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은? 가장 큰 뼈대가 되는 방향과 목적성을 기본으로 하여 수업을 설계하고, 그에 따라 적합한 수업 상황을 배분해야 한다. 이러한 설계는 자칫 같은 내용을 반복하는 오류를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필수적이다!
또한 무엇보다도 온·오프라인수업의 통합적 연결이 요구되는데, 이는 이론과 응용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수업과성장연구소 신을진 대표는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이 어떤 학습 수준에 있는지 고려하고, 학생들마다 익숙한 학습 스타일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학생들의 수준과 학습 성향 또한 수업 설계 시 고려의 대상임을 역설한다.
성공적인 블렌디드 러닝의 안착을 위해 필요한 노력은 무엇일까? 온라인수업에서 학생 개별 관리의 어려움과 수업 몰입도 하락은 불가피한데,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교사와 학생 간의 상호작용이 중요하다. 실시간 소통, 채팅, 게시판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경인교육대학교 컴퓨터교육과 안성훈 교수는 “오프라인 대면 상황처럼 유기적으로 이루어지는 상호작용을 온라인에서 구현한다면 블렌디드 러닝은 충분히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11월 17일 화요일 오후 1시 55분 EBS 1TV <미래교육 플러스> ‘수업의 새로운 진화, 블렌디드 러닝 2부 – 변화하고 소통하라!’에서는 블렌디드 러닝이 이루어지는 학교 수업 현장을 확인하고 전망에 대해 논해보고자 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미래교육 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