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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전남 고흥 수락도 김춘원씨, 무인도를 보물섬으로 바꾼 ‘김 양식장’
[EBS 한국기행] 전남 고흥 수락도 김춘원씨, 무인도를 보물섬으로 바꾼 ‘김 양식장’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1.26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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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사는 이유 4부, 보물섬을 찾아서’ / EBS 한국기행
‘이곳에 사는 이유 4부, 보물섬을 찾아서’ / EBS 한국기행

가을에서 겨울로 흐르는 계절 우리의 삶은 어디에 머물러 있을까?

오늘(11월 26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이곳에 사는 이유’ 4부가 방송된다.

가을이 주고 간 선물을 수확하느라 농부들은 분주하고 동해의 펄떡이는 희망은 항구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자신만의 보물섬을 찾아 떠난 이는 모두가 떠나버린 무인도를 돈 섬으로 만들었다.

매일 똑같은 일상 같지만 자세히 보면 어제보다 더 빛나는 꿈과 희망, 어제보다 더 풍요로운 마음들이 그곳에 있다.

이날 <한국기행> ‘이곳에 사는 이유’ 4부에서는 ‘보물섬을 찾아서’ 편이 방송된다.

‘이곳에 사는 이유 4부, 보물섬을 찾아서’ / EBS 한국기행
‘이곳에 사는 이유 4부, 보물섬을 찾아서’ / EBS 한국기행

5년 전 보물섬을 찾아왔다는 김춘원 씨. 그가 터를 잡은 곳은 전라남도 고흥의 작은 섬 수락도다.

20년 전만 하더라도 학교가 있을 정도로 번성했던 섬은 주민들이 하나, 둘 떠난 후 텅 빈 무인도가 되었다고. 하지만 김춘원 씨가 들어와 말라버린 우물도 뚫고 전기도 끌어오면서 뜸하게 사람 발길 이어지고 있다는데….

계절마다 톳, 문어, 전어 등 수락도 바다가 내어준 선물로 자신만의 즐거운 섬살이를 하고 있다는 춘원 씨. 그가 이 섬에 들어온 진짜 이유는 김 양식을 위해서다.

고흥 바다에서 나고 자라 김 양식을 해왔던 김춘원 씨. 새로운 김 양식장을 찾다가 버려진 수락도가 눈에 들어왔다. 깨끗한 바다와 한 겨울바람을 막아주는 지형이 김 양식의 최적지였던 것.

그렇게 섬에 들어와 5년간 양식장 만들기에 고군분투! 드디어 올해 첫 김 수확을 앞두고 있다는데…. 무인도를 보물섬, 돈 섬으로 만든 김춘원 씨를 만나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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