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06:40 (월)
 실시간뉴스
삼성전자 정기 임원 인사…부사장 31명·전무 55명·상무 11명 등 214명 승진
삼성전자 정기 임원 인사…부사장 31명·전무 55명·상무 11명 등 214명 승진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0.12.04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 전경
삼성전자 전경

삼성전자는 4일 임원과 펠로우(Fellow), 마스터(Master)에 대한 2021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31명을 비롯해 전무 55명, 상무 111명, 마스터 16명 등 총 214명을 승진시켰다.

삼성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도 수요에 대한 적기 대응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지난해 대비 실적이 크게 개선된 점을 감안해 승진 인사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삼성전자의 부사장급 이하 승진 규모는 2017년말 221명에서 2018년말 158명으로 줄었다가 2020년 1월 162명, 올해 214명으로 확대됐다.

우선 삼성전자는 경영성과과 탁월한 핵심 인재 31명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며 미래 CEO(최고경영자)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

고승환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을 비롯해 이강협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부사장, 김학상 무선사업부 NC개발팀장 부사장 등이 승진의 영예를 안았다.

능력있는 인재의 연령과 연차에 관계없는 인사를 진행하는 삼성전자의 독특한 인사 시스템으로 잘 알려진 '발탁 승진' 규모도 올해 25명으로 전년 대비 1명 늘었다.

이기수 생활가전사업부 개발팀장 부사장을 비롯해 이진엽 메모리사업부 플래시설계팀장 전무, 김민우 무선사업부 영업혁신그룹 상무 등이 발탁됐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조직 혁신을 위한 다양성 확대를 위해 외국인과 여성 임원도 올해 10명으로 올초 2020년도 인사보다 1명 늘었다. 외국인 중에서는 미국법인의 생활가전 비즈니스장인 조셉 스틴지아노 부사장과 러시아법인의 CE B2C팀장 드미트리 전무 등이 대표적이다.

여성 임원으로는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의 서비스 비즈니스팀 부팀장 한상숙 전무와 유미영 생활가전사업부 S/W개발그룹장 전무 등이 있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분야 우수인력 승진도 확대했다. 승진 규모는 지난해 10명보다 2배 이상 늘어나 올해 21명이다. 윤장현 무선사업부 S/W 플랫폼팀장 부사장을 포함해 이종열 메모리사업부 S/W 개발팀장 부사장 등이 승진했다.

아울러 연구개발(R&D) 부문 최고전문가인 펠로우 1명과 마스터 16명을 선임해 기술인재 우대에도 힘을 보탰다. 차세대 반도체 CMP 공정과 설비, 소재 등 기술 권위자로 알려진 반도체연구소 공정개발실의 윤보언 펠로우도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고 추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2021 정기 임원 인사

<스마트폰·TV·가전 등 세트부문 승진>

▷부사장 △고승환 △김경환 △김이태 △김학상 △성일경 △윤장현 △이강협 △이기수 △이병준 △이준희 △장성재 △정현준 △주창훈 △최방섭 △최승범 △홍두희 △Joseph Stinziano(스틴지아노)

▷전무 △고대곤 △김강태 △김경훈 △김기훈 △김병도 △김상우 △김세호 △김수진 △김인식 △김정식 △김창업 △문승도 △박성호 △배광진 △안재우 △오치오 △원종현 △유미영 △윤종덕 △윤준오 △이광렬 △이기호 △이시영 △이원준 △이학민 △이헌 △장문석 △정재신 △정호진 △조인하 △한상숙 △황태환 △Menno Van Den Berg(메노)

▷상무 △공병진 △권기덕 △권기덕 △권영재  △권태훈 △권호범 △김  륭 △김문수 △김민우 △김상윤 △김성구 △김용훈 △김은하 △김재홍 △김찬무 △김찬호 △김태훈 △김현종 △노수혁 △라병주 △박민규 △박성제 △박장용 △박재현 △박준영 △박충신 △박행철 △박형민 △배희선 △손석준 △신규범 △안대현 △양시준 △염강수 △오창호 △유한종 △이경준 △이대성 △이동진 △이상수 △이성원 △이승철 △이승호 △이윤경 △이윤수 △이정원 △이  준 △이지훈 △이현우 △임아영 △장우영 △장준희 △전소영 △전승수 △전진규 △정희재 △조유성 △조익현 △조철형 △조희권 △주형빈 △최경수 △최병철 △최병희 △최영일 △최재혁 △최종무 △한종호 △허진욱 △허  훈 △현대은 △Dmitry Kartashev(드미트리)

▷Master 선임 △문한길 △정석재 △최항석 △함명주

▷전문위원 △전무급 김용재 △전무급 박철우 △전무급 정서형 △상무급 권춘기 △상무급 김재진 △상무급 윤여완 △상무급 최호규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DS부문 승진>

▷부사장 △권상덕 △김민구 △김상규 △심은수 △윤태양 △이석준 △이성수 △이종열 △최길현 △최완우 △한인택 △한진만 △홍형선 △황기현

▷전무 △고관협 △박성준 △박진영 △신성우 △안상호 △안정착 △엄재훈 △오종훈 △이근호 △이상재 △이은철 △이재열 △이진엽 △조상연 △조필주 △지현기 △최기환 △최승걸 △최용원 △최윤준 △최창규 △피재걸

▷상무 △고주현 △고택균 △구봉진 △권오겸 △김경태 △김명오 △김봉수 △김석희 △김시우 △김용상 △김윤재 △김태정 △노강호 △노승남 △박동욱 △박봉일 △선동석 △손동우 △송기재 △신민호 △신인철 △이강규 △이윤성 △이  호 △임재우 △장순복 △전대호 △전진완 △정승진 △정용덕 △정재용 △조욱래 △진인식 △천기철 △최삼종 △최윤석 △최현호 △홍준식 △Seishu Arai(아라이)

▷Fellow 선임 △윤보언

▷Master 선임 △김상준 △김익수 △문성욱 △배근희 △성석강 △손영훈 △우동수 △이민우 △임현욱 △전찬희 △조정현 △최윤석

▷전문위원 △전무급 오경석 △전무급 임석환 △전무급 주  혁 △상무급 이병진 △상무급 황호송

[Queen 이광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