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0만명이 청약 신청한 서울 은평구 'DMC파인시티자이' 무순위 청약(1가구 모집)의 당첨자가 나왔다.

30일 GS건설에 따르면 DMC파인시티자이 무순위 청약 당첨자 1명과 예비 당첨자 3명이 선정됐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59㎡A 1가구를 모집하는데 신청자는 총 29만3000명이었다. 전날 오전부터 청약 애플리케이션(앱)에 수많은 신청자가 몰리며 한때 접속이 불가능하기도 했다.

분양가는 5억2643만원(아파트 5억1300만원, 별도품목 1343만원)이다. 단지 바로 옆 DMC롯데캐슬더퍼스트 59㎡가 지난달 10억5000만원에 실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약 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날 전망이다.

당첨자는 발표 당일 이날 오후 1~3시 계약을 마쳐야 한다. 경기 고양 덕은동 DMC파인시티자이 모델하우스에서 신분증과 인감도장, 인감증명서 또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주민등록표 등본, 계약금 무통장 입금 영수증 등 준비서류를 내고 계약을 진행하면 된다.

당첨자가 이날 납부해야할 금액은 1억519만원(계약금 1억260만원, 별도품목 269만원)이다. 이날 당첨자가 계약금을 납부하지 못할 경우 예비 1번 당첨자로 기회가 넘어간다. 예비입주자 계약은 오후 3~5시다. 당첨자는 계약금에 이어 내년 1월12일에 중도금 1차분 5130만원도 마련해야 한다.

한편 DMC파인시티자이가 포함된 수색증산뉴타운은 지난 8월 본청약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구체적으로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이하 평균 경쟁률 340대 1), DMC센트럴자이(128.66대 1), DMC아트포레자이(69.26대 1), DMC파인시티자이(45.27대 1) 등이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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