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01:45 (토)
 실시간뉴스
미래애셋대우 “진에어, 통합 LCC 탄생 가능성…목표가 상향”
미래애셋대우 “진에어, 통합 LCC 탄생 가능성…목표가 상향”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1.01.15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료사진 / 뉴스1) 

미래에셋대우는 15일 진에어에 대해 "통합 LCC(저비용항공사)가 탄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은 '단기 매수'로 제시하고 목표가는 기존 1만1244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류재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진에어의 지난해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438억원, 영업적자 472억원을 전망하며 "국내선 수송객은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지만 국제선 수송객은 99.4% 감소하며 부진했다"고 전했다.

이어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연말 현금은 약 1500억원 수준"이라며 "무급 휴직 실시 등에 따른 비용 감소에도 불구, 상반기까지는 손실 지속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지분 취득으로 양사 산하의 저비용항공사 통합 가능성이 제기된다"며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 합산 운영 기재는 대형기 4대를 포함해 60대로, 거대 LCC가 탄생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구조조정과 규모의 경제 시현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업황 회복 시 실적 회복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며 "LCC 통합 방향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수요 회복 속도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Queen 류정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