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월 31일, 일요일) SBS <TV 동물농장> 1006회는 △순댓국집 앞의 누더기견 몽실이 △제주 돼지 자매 △SUPERVET-구강암에 고통받는 ‘둥이’ 등이 방송된다.
▶ 순댓국집 앞의 누더기견 몽실이
동네 식당을 돌아다니며 밥을 얻어먹는 누더기견 몽실이의 숨겨진 사연은?
눈도 안 보일 만큼, 털이 뒤엉킨 개가, 매일같이 순댓국집을 찾아와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제보! 하지만 녀석이 찾아가는 식당은 여기 순댓국집뿐만이 아니라고 하는데…. 동네를 훤히 꿰뚫고 있는 듯 익숙하게 골목의 식당들을 누비는 녀석을 부르는 이름만 해도 여러 개. ‘복실이’, ‘꼬질이’, ‘몽실이’. 과연 누더기견 ‘몽실이’에게 숨겨진 사연은 무엇일까?
▶ 제주 돼지 자매
식탐폭발! 쉬지 않고 먹을 걸 찾아 헤매는 제주도의 별난 돼지 자매 이야기.
제주의 평대리 해안가에 길가는 행인들의 시선을 끄는 특별한 자매가 있다. 주인 아저씨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오동통한 녀석들의 정체는 다름 아닌 미니피그! 돼지 아니랄까봐 하루가 다르게 폭풍성장하며 늘어나는 식탐도 만만치 않은데…. 식당의 식재료뿐만 아니라,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다른 개들의 밥까지 뺏어 먹는 사고뭉치 자매들 때문에 주인 아저씨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미니피그들은 어떻게 키워야할까?
▶ SUPERVET(슈퍼벳) : 구강암에 고통받는 둥이
아프고 고통 받는 동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수의사들의 고군분투.
어릴 때부터 잔병치레 한 번 없이 건강했던 ‘둥이’. 하지만 여섯 살 무렵 입안에 작은 혹이 생겼고, 얼마 전부터는 혹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 최근엔 제대로 밥도 못 먹고 있다고. 더 이상 사료를 씹을 수조차 없는 ‘둥이’의 입에 난 혹의 정체는 바로 구강에 생기는 암 중 하나인 섬유육종이었다. 과연 ‘둥이’는 무사히 수술을 받고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인간 중심의 사회에서 벗어나 인간과 동물의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하는 동물 전문 프로그램 SBS 'TV 동물농장'은 신동엽, 정선희, 토니안이 공동 진행으로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SBS 'TV 동물농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