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오늘) KBS ‘TV쇼 진품명품’ 1260회에서는 △유기 촛대 △오국지도 △토기 골호 등이 의뢰품으로 나온다.
‘TV쇼 진품명품’은 민간에 소장되어 있는 숨어있는 우리 문화재를 발굴해 그 가치를 살펴보고 우리 문화재의 보호의식을 고취시켜 잘 보존토록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 유기 촛대
이날 첫 번째 의뢰품은 고풍스러운 유기 촛대 한 점이다. 유기 촛대는 놋쇠로 만든 촛대를 말한다.
놋쇠로 만들어져 목제나 석제보다 가치가 높다는데…. 화선과 초를 끄는 집게까지 구성품 전체가 남아 있어 희소성이 더욱 높은 이 작품! 촛대의 형태 곳곳에 담긴 의미들도 놓칠 수 없다는데…. TV쇼 진품명품에서 확인해 보자
■ 오국지도
두 번째 의뢰품은 낯선 지도 ‘오국지도’ 한 점이다.
표지를 열어보면 지도가 드러나는데…. 조선 시대 민간에서 제작된 휴대용 지도라고 한다. 우리 영토인 녹둔도와 독도가 표시되어 사료적 가치가 높고 필사본인지라 희소성까지 있는 이 작품을 TV쇼 진품명품에서 만나보자.
■ 토기 골호
마지막 의뢰품은 작은 토기 골호 한 점이다.
토기 골호는 사람의 시체를 화장한 뒤 뼈를 추려 담아 매장할 때 사용하던 단지다.
이번에 소개되는 토기골호는 작고 앙증맞은 외양과는 달리, 예측 불가한 용도를 갖고 있는 작품인데…. 통일신라 시대 때 제작된 뼈를 담는 단지! 제작 연대를 추론하는 과정과 겉면에 새겨진 문양의 의미까지 모두 TV쇼 진품명품에서 확인해보자.
1995년 첫 방송 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으로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방송.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출처 = KBS ‘TV쇼 진품명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