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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활화산만 무려 9개…바누아투·야수르, 화산·용암이 빚은 절경
[EBS 세계테마기행] 활화산만 무려 9개…바누아투·야수르, 화산·용암이 빚은 절경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2.24 2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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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케이노 대탐험 - 바누아투 야수르 화산 / EBS 세계테마기행
볼케이노 대탐험 - 바누아투 야수르 화산 / EBS 세계테마기행

오늘(2월24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스페셜) 볼케이노 대탐험’ 3부가 방송된다.

살아 있는 지구의 심장, 화산. 전 세계 활화산과 휴화산의 75%가 몰려 있는 환태평양조산대, 일명 ‘불의 고리’에 자리한 필리핀, 인도네시아, 바누아투로 화산을 찾아 떠난다.

신비한 색깔의 3개의 화산 호수부터 살아 꿈틀대는 용암 호수, 땅속 깊은 곳에서 공중으로 솟구치는 아찔한 용암 불꽃까지…. 화산이 만들어낸 경이로운 자연 경관이 펼쳐진다.

이번 <세계테마기행>은 화산 폭발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거나 반대로 화산에 기대어 살아가는 사람들과 만나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날 <세계테마기행> ‘볼케이노 대탐험’ 3부에서는 ‘바누아투 야수르 화산’ 편이 방송된다. 이날은  김준 섬 문화 연구가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볼케이노 대탐험 - 바누아투 야수르 화산 / EBS 세계테마기행
볼케이노 대탐험 - 바누아투 야수르 화산 / EBS 세계테마기행

남태평양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그림 같은 절경이 가득한 바누아투(Republic of Vanuatu). 작은 면적의 섬나라지만 그 안에 존재하고 있는 활화산만 무려 9개. 

새파란 바다를 건너서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암브림섬(Ambrym Island)의 365일 끓어오르는 뜨거운 화산을 신성시하며 살아가는 판라 마을(Fanla Village). 가장 오래된 마을 중 하나인 이곳에서 판라 부족의 전통춤 ‘롬 댄스(Rom Dance)’를 감상해본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펄펄 끓는 용암 호수가 있는 마룸 화산(Marum Volcano). 화산으로 가는 길이 멀고 험해서 바누아투 사람들도 찾기 힘들어할 정도라고. 마룸 화산의 역동적이며 장엄한 용암의 기운을 느껴본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말레쿨라섬(Malekula Island)의 운메트 마을(Unmet Village)에선 순수하고 친절한 부족을 만나고 야생의 돼지로 만든 바비큐 만찬을 즐겨본다. 

거친 검은 모래 위를 달려 야수르 화산(Yasur Volcano)으로 향한다. 땅속이 흔들리는 듯한 소리와 연기와 불꽃을 뿜어내는 압도적인 풍광에 할 말을 잃게 된다. 발아래에 펼쳐진 용암과 용암 불꽃을 감상하며 자연에 대한 경의를 가져본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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