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팁스(TIPS) 출신 뷰노가 코스닥에 상장했다고 26일 밝혔다.
뷰노는 의료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X-ray △CT △MRI 등 의료영상부터 생체신호까지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을 토대로 의료인공지능 솔루션 개발하는 기업이다.
팁스(TIPS)는 민간 투자사(운영사)와 정부가 공동으로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민간 투자사가 선투자하고 정부가 연구개발(R&D)와 사업화, 해외마케팅 자금 등을 연계해 지원한다.
팁스 도움을 받고 주식공개상장(IPO)에 성공한 기업들은 뷰노를 포함해 △티앤알바이오펩(2018년)△지놈앤컴퍼니(2018년) △펨토바이오메드(2019년) △이오플로우(2020년) 등 총 5곳이다.
상장된 5개 기업에 대해 분석해 본 결과, 이들은 창업 후 상장까지 평균 6년4개월이 소요됐다. 신규 코스닥 상장사의 평균 소요기간이 14년3개월인 것을 감안하면 절반 수준이다.
한편 팁스는 올해 400개 신규 팁스 창업기업을 발굴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중기부 홈페이지(누리집) △팁스 투리집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 등을 통해 사업 신청과 접수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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