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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요양병원 '새치기 접종' 의혹 ... 정총리 "접종 순서는 사회적 약속, 묵과 못해"
경기도 요양병원 '새치기 접종' 의혹 ... 정총리 "접종 순서는 사회적 약속, 묵과 못해"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3.03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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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1.3.2 (사진 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1.3.2 (사진 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경기도 한 요양병원에서 제기된 운영진 가족의 '백신 새치기' 의혹에 대해 "방역당국은 사실관계를 소상히 밝히고 가능한 모든 제재수단을 검토해 엄격히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해당 의혹이) 사실이라면 참 개탄스러운 일"이라며 "접종 순서는 과학과 사실에 근거에 의해 정해진 사회적 약속으로, 사회적 신뢰를 저버리고 갈등을 야기하는 이런 행위는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일 경기도 동두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동두천시에 있는 한 요양병원에서 의료진이나 환자가 아닌 운영진의 가족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백신 접종자는 이 병원의 관리부장을 맡고 있는 이사장의 동생 장모씨의 아내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장씨의 아내는 이미 10년전에 이 병원과 관련된 모든 직책을 그만둬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병원은 장씨의 아내를 감사로 올릴 예정이어서 미리 백신을 접종받도록 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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