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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이색 섬 사르데냐, 라스트 카니발 [걸어서 세계속으로] 
이탈리아 이색 섬 사르데냐, 라스트 카니발 [걸어서 세계속으로]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3.13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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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데냐섬의 라스트 카니발 – 이탈리아 /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사르데냐섬의 라스트 카니발 – 이탈리아 /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오늘(3월13일, 토요일)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686회에서는 ‘사르데냐섬의 라스트 카니발 – 이탈리아’ 편이 방송된다.

지중해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이탈리아 사르데냐. 이곳은 사르데냐만의 신비로운 선사시대의 유적이 남아 있고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생활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섬 북동쪽의 아름다운 해안 풍경부터 벽화를 품고 있는 산중 도시까지. 즐거운 축제로 가득한 사르데냐로 향한다.

3월 13일 토요일 아침 이탈리아의 이색적인 섬, 사르데냐로 떠나보자.

사르데냐섬의 라스트 카니발 – 이탈리아 /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사르데냐섬의 라스트 카니발 – 이탈리아 /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사르데냐섬 북서쪽 해안에는 넵튠 동굴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미네랄이 함유된 물 덕분에 독특한 모양으로 석회암이 자란다. 오랜 시간 자연이 빚은 거대한 석회 기둥을 본다.

테모강 옆, 작은 마을 보사는 누구나 원하는 사람이 될 수 있는 카니발이 열린다. 이곳에서는 사람들이 직접 만든 퍼레이드 차량이 줄을 잇고 자유롭게 각자의 아이디어를 뽐낸다. 그 흥겨움이 가득한 카니발의 현장 속으로 떠나본다.

사르데냐섬의 라스트 카니발 – 이탈리아 /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사르데냐섬의 라스트 카니발 – 이탈리아 /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노라에는 로마 시대의 유적이 남아 있다. 로마 사원과 반원형 극장을 지나 번성했던 과거를 떠올릴 수 있는 바닥의 모자이크까지, 지중해와 맞닿은 과거 유적지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한다.

사르데냐 중서부에 위치한 오리스타노에서는 사르데냐에서 가장 규모가 큰 카니발, 사르틸리아가 열린다. 이곳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기념품들이 가득한 사르틸리아 축제를 함께 즐겨본다.

사르데냐섬의 라스트 카니발 – 이탈리아 /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사르데냐섬의 라스트 카니발 – 이탈리아 /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산지가 많은 도르갈리에는 사르데냐의 전통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이곳에서 사르데냐 양치기들의 전통 가옥과 현재 사라져가고 있다는 사르데냐 당나귀를 만나본다.

마모이아다에서는 사르데냐의 전통 춤과 행사를 볼 수 있다. 종을 등에 멘 검은 가면의 마무토네와 흰 가면의 이소아도레가 펼치는 퍼레이드를 보며 사르데냐에서의 여행을 마무리한다.

세계의 다양한 도시들을 여행자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을 담는 대한민국 대표 여행프로그램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본방송은 이광용 아나운서가 내래이션을 맡아 토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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