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날 0시 기준 558명 발생, 누적 확진자는 10만4194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 기준 551명보다 7명 증가한 규모이며 사흘째 5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감염경로별로는 지역발생 사례가 533명, 해외유입 25명으로 나타났다. 1주간 지역 일평균은 473명으로 전날 463.6명보다 9.4명 증가했다.
감소세 없이 23일째 거리두기 2.5단계 기준(1주간 지역 평균 400~500명대)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3만6125명 늘어난 91만4069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전국민 1차 접종률은 전국민 5182만5932명(통계청 2021년 1월 말) 기준 1.76%를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진단검사 수는 7만4580건으로 전날 7만1499건보다 3078건 감소했다. 이 중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수는 3만3588건으로 이 가운데 감염자 72명을 확인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737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1.67%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 감소한 101으로 나타났다. 격리해제자는 422명 증가한 누적 9만5861명이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일보다 134명 늘어난 6596명이다.
신규 확진자 558명(해외 14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167명(해외 2명), 부산 38명(해외 3명), 대구 17명, 인천 23명(해외 1명), 광주 1명, 대전 19명, 울산 7명, 세종 8명, 경기 160명(해외 4명), 강원 10명, 충북 19명, 충남 10명(해외 2명), 전북 15명, 전남 1명, 경북 30명(해외 2명), 경남 18명, 제주 4명, 검역 11명이다.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2일까지(2주간) '447→456→415→346→428→430→490→505→482→382→447→506→551→55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533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0시 기준 지역발생 확진자 537명보다 4명 감소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국 대비 64.4%인 343명(서울 165명, 경기 156명, 인천 22명)을 기록했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최근 2주간 '435→437→396→331→411→419→467→490→462→369→429→491→537→533명'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 0시 기준 3만6125명 증가한 91만4069명을 기록했다. 전국민 중 1.76%가 1차 접종을 마친 상황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83만4226명, 화이자 백신 7만9843명이다.
2차 접종자는 전일 0시 대비 6881명 증가한 1만9855명이다. 현재 2차 접종은 앞서 1차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앞으로 도입될 얀센 백신을 제외한 나머지 백신 4종은 두 차례에 걸쳐 접종을 받아야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접종 후 이상반으로 신고된 사례는 124건 늘어난 1만821건을 기록했다. 이 중 1만668건(98.6%)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다. 중증 의심사례는 경련 등 107건이며, 그중 1건이 추가됐다. 사망 신고 사례는 2건 늘어나 총 30건을 기록했다.
이외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누적 107건(신규 1건)을 기록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아나필락시스 쇼크 의심사례 △아나필락시스양 의심사례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등 세 가지로 구분해 분류한다. 사망 위험성이 있는 중증 이상 반응은 아낙필락시스 쇼크로 분류하며, 접종 후 30분 이내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경우를 말한다.
접수된 이상반응 신고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건으로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사례에 한해 역학조사를 실시해 인과성을 평가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