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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클라우드·블록체인·지능형로봇·메타버스 등 5개분야 집중 지원
정부, 클라우드·블록체인·지능형로봇·메타버스 등 5개분야 집중 지원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4.09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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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기재1차관, 신산업 전략지원 TF 킥오프회의 주재
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이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산업 전략지원 TF 킥오프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이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산업 전략지원 TF 킥오프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사회·경제 구조와 기술 급변에 대응해 기술기반 신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이 첫발을 뗐다. 정부는 클라우드와 블록체인, 지능형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메타버스 등 5개 분야에 대한 집중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산업 전략지원 TF' 킥오프회의를 주재했다.

TF는 이 차관을 팀장으로 기재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중소기업벤처부, 금융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교육부, 대한상공회의소 등의 관계자들로 구성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클라우드·블록체인/지능형 로봇·디지털 헬스케어·메타버스 등 5개 분야의 핵심과제와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됐다. 클라우드와 블록체인은 과기정통부, 지능형 로봇은 산업부, 디지털 헬스케어는 복지부, 메타버스는 과기정통부와 문체부가 주무부처다.

주무부처의 반장(1급), 관계부처,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되는 작업반에서는 이달 중 작업반 별 1~2회의 회의를 개최하고, 작업반 별 핵심과제에 대한 논의와 정책수요에 대한 의견 수렴을 통해 시장에서 원하는 대책을 마련·추진하게 된다.

앞으로 TF에서는 민간 투자방향과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성장 가능성, 경쟁력 등을 고려해 지원대상 산업을 발굴한다. 이어 신산업별 기술수준과 시장상황 분석 등에 기반해 해당 산업 성장을 위해 가장 필요한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TF 운영 과정에서는 신산업 성장을 위해 민간의 주도적 혁신을 촉진하고, 정부는 대한상의 등 정책협의회를 통해 민간과 상시 소통하며 뒷받침한다.

TF를 통해 발굴하는 산업전략과 핵심과제는 혁신성장전략회의를 통해 순차 발표된다. 정부는 TF의 운영성과와 향후 신산업 동향 등을 고려해 추과과제 발굴 등 TF의 지속 운영을 검토할 예정이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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