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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4개 도서관 ‘인문학 바다’로 풍덩
전주 4개 도서관 ‘인문학 바다’로 풍덩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04.22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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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서신·건지·쪽구름도서관, 5월~8월까지 2021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예술·희곡·역사·전통주를 각각 주제로 강연과 모임, 탐방 등 다양한 활동 진행될 예정

전주시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시민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다음 달부터 8월까지 평화도서관과 서신도서관, 건지도서관, 쪽구름도서관 등 4개 시립도서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독서 ‧ 강연 ‧ 탐방·후속모임을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문화 수요를 충족시키고, 삶의 가치관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를 촉진시키는 게 목표다.

먼저 평화도서관은 ‘그니까 예술이 뭐냐면…(예술)’을 주제로 총 8회의 강연이 진행되며, 서신도서관의 경우 ‘인물 창조를 위한 심리여행(인문)’을 주제로 8회의 강연이 펼쳐진다.

건지도서관에서는 ‘깸의 꽃심으로 피어난 녹두꽃’을 주제로 한 3차례의 역사강연이, 쪽구름도서관에서는 ‘전통주 한 잔 신명나게 들이켜보시죠!’를 주제로 한 3차례의 강연이 예정돼있다.

올해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서는 또 각 도서관별로 예정된 강연과 함께 탐방 및 후속 모임도 진행될 예정이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이나 해당 도서관(평화=281-6424, 서신=281-6552, 건지=281-6607, 쪽구름=281-6525)으로 하면 된다.

박남미 전주시립도서관장은 “2021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연을 제공해 전주시민의 인문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책의 도시 전주에서 책과 모든 시민의 삶이 합치될 수 있도록 독서문화의 저변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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