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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공감] 보컬리스트 정유진 & 싱어송라이터 코넛 무대
[스페이스 공감] 보컬리스트 정유진 & 싱어송라이터 코넛 무대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4.30 2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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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 정유진 / 일상으로의 항해 – 코넛(Conut) / EBS 스페이스 공감
비상 - 정유진 / 일상으로의 항해 – 코넛(Conut) / EBS 스페이스 공감

- 실력과 열정으로 아픔을 딛고 일어선 보컬리스트 ‘정유진’, 그녀의 찬란한 비상(飛上)
- 평범한 일상을 낭만적으로…드림팝 싱어송라이터 ‘코넛(Conut)’ 달콤한 음악 속으로

오늘(4월30일, 금요일) EBS <스페이스 공감>에는 <비상 - 정유진 / 일상으로의 항해 – 코넛(Conut)> 편을 통해 단단한 고음과 풍부한 성량으로 애절한 감성을 그려내는 차세대 보컬리스트 ‘정유진’과 달콤하고 몽환적인 드림팝의 세계를 펼쳐지는 싱어송라이터 ‘코넛(Conut)’의 무대가 펼쳐진다.

EBS 스페이스 공감 <비상 – 정유진 / 일상으로의 항해 - 코넛> 편에서는 ‘메일(Mail)’이라는 이름에서 본명으로 활동명을 바꾸고 새로운 시작을 알린 실력파 보컬리스트 ‘정유진’의 다채로운 무대와 달콤한 꿈을 꾸듯 몽환적인 드림팝의 세계를 펼치는 싱어송라이터 ‘코넛(Conut)’의 음악 속으로 빠져본다.

비상 - 정유진 / 일상으로의 항해 – 코넛(Conut) / EBS 스페이스 공감
비상 - 정유진 / EBS 스페이스 공감

◆ “새로운 시작” 보컬리스트 정유진의 찬란한 비상(飛上)

2020년, 한 오디션 프로그램. 단발머리의 소녀의 폭발적인 고음과 섬세한 감성에 심사위원들 전원이 ‘돌아보았다.’ 이른바 ‘올턴’의 주인공이 된 것. 그 당시 ‘메일(Mail)’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던 그녀의 과거사가 조명되기도 했다. ‘디아크’라는 걸그룹의 메인보컬로 활동하다가 성대결절과 팀이 해체되는 아픔을 겪었던 그녀.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홀로서기에 도전해 탄탄한 실력으로 주목받으며 같은 해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2020년 발표한 첫 번째 미니앨범 「오늘부터 1일」을 기점으로 활동명도 본명인 ‘정유진’으로 바꿨다.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다시 한번 날아오를 준비를 한 것이다.

‘비상’이라는 부제로 진행된 공연은 정유진의 다양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들로 채워졌다. 가장 최근에 발표한 애절한 발라드 ‘이별행동’으로 공연을 시작한 정유진은 청량한 음색을 느낄 수 있는 ‘Fly high’, 래퍼 수진과 함께 부른 설렘 유발 곡 ‘별 세는 밤’ 등 EP 「오늘부터 1일」의 수록곡들을 선보였다. 

한편 “가수로서 내 목소리로 노래한 발라드 한 곡을 갖고 싶었다”던 정유진의 소원을 이루어준 곡 ‘모든 게 내 얘기 같아’와 김호중 원곡의 ‘살았소’를 선곡, 깊은 감정선을 표현해내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일상으로의 항해 – 코넛(Conut) / EBS 스페이스 공감
일상으로의 항해 – 코넛(Conut) / EBS 스페이스 공감

◆ 달콤하고 부드러운 이 맛! ‘코넛(Conut)’의 드림팝 속으로 빠져들다

코코넛 초콜릿처럼 달콤하고 부드러운 매력의 싱어송라이터 코넛(Conut)이 <스페이스 공감>을 찾았다. 밴드 ‘진수성찬’, ‘차가운 체리’ 등에서 베이시스트로 활동해온 코넛은 연주력을 바탕으로 펑크부터 팝까지 다채로운 스타일을 소화해왔다. 2015년, 솔로 뮤지션으로서 처음 발표한 싱글 「The Surface」를 기점으로 코넛은 꿈꾸듯 몽환적이고 나른한 느낌의 ‘드림팝’을 선보이고 있다.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코넛의 음악을 꼽자면 2017년 발표했던 ‘흐린 뒤 맑음’일 것이다. 듣는 순간 마음이 정화되는 톡톡 튀는 비트와 담백한 멜로디의 이 곡은 한 블루투스 이어폰 광고 음악으로 선정되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스페이스 공감>에서는 일상을 채우는 ㅂ코넛의 음악들을 조명한다. 하루의 시작부터, 나른한 오후를 거쳐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하루의 끝까지. 우리의 시간을 더욱 달콤하게 만들어줄 코넛의 무대가 준비됐다. 

지난밤 꿈의 기억을 불러오는 ‘드림캠코더’와 맑은 하루를 예보하는 ‘흐린 뒤 맑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억압된 마음을 동전 하나로 세탁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상상 끝에 완성된 ‘코인세탁소’와 나른한 오후에 어울리는 ‘화이트 블러썸’으로 마음의 여유를 찾아본다. 바쁜 하루를 마무리하는 곡으로는 푸른 밤, 이유 없는 사랑을 고백하는 ‘Someday’와 달밤의 낭만적인 댄스를 그린 ‘Moonlight Dance’를 선보였다.

◆ 표현이 서툰 나에게 ‘음악’이 가르쳐준 것

‘Someday’라는 곡을 쓰며 코넛은 “사실 감정 표현하는 걸 잘 못 하는데 이 곡을 쓰면서 감정을 표현하는 걸 배웠다”고 했다. 정유진 역시 인터뷰에서 비슷한 말을 했다. “제가 사실 감정 표현에 서툰 사람인데 노래를 부르면서 다양한 감정이 있다는 걸 배웠다”고 말이다. 

이처럼 음악은 자신의 내면을 꺼내 보일 수 있는 효과적인 소통의 수단 중 하나일 것이다. 감정표현에 서툰 모든 이들에게 정유진과 코넛의 음악을 선물해본다. 이들의 음악에 실어, 꼭꼭 숨겨둔 진심을 사랑하는 이에게 전해보면 어떨까. 

정유진과 코넛의 무대는 4월 30일 금요일 밤 12시 5분 EBS1 <스페이스 공감>에서 만나볼 수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스페이스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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