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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전남 1위
보성군,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전남 1위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06.11 0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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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 전담 공무원 지정, 유튜브 홍보 등으로 접종 초기 불안 잡아
코로나19의 빠른 집단면역 형성을 위하여 예방접종 박차
백신 접종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김철우 보성군수(오른쪽)

 

보성군은 6월 10일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1차)이 41.7%로 전남 도내에서 1위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1차 접종률이 17.9% 임을 감안했을 때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현재 보성군 1차 접종 완료자는 16,743명으로 전체 군민의 41.7%이며, 2차 접종까지 마친 군민은 6,423명으로 16%가량이다.

75세 이상 어르신 1차 접종률은 97%, 2차는 78.3%로 이달 말까지 75세 이상 접종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요양병원 및 의료기관 종사자도 92%로 높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보성군의 접종률이 높은 이유로는 접종 초기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하여 △접종 후 일대일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접종 후 해열 진통제 제공, △공무원이 직접 백신(AZ)을 맞고 경험한 후기 영상 등을 제작해 올리면서 초기 불안감을 잡은 것이 성공적인 백신 접종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이동에 제약이 있는 고령의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접종 센터를 오고 갈 수 있도록 읍면별로 전담 팀을 꾸려 마을별 접종 버스를 운영하고, 센터 내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안락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음악과 그림, 사진 등을 전시하는 세심한 행정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접종 초기 막연한 불안감으로 접종을 망설이는 분위기였으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홍보가 백신 접종 참여로 이어진 거 같다.”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 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생활 복귀를 위하여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보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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