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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2년째 도로 위에 사는 개… 긴급구조 나선 설채현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2년째 도로 위에 사는 개… 긴급구조 나선 설채현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7.02 1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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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도로 위에 사는 개 /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3 (세나개)
2년째 도로 위에 사는 개 /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3 (세나개)

2019년 12월. 그 이후 2년 동안 도로에 사는 개.  차들이 빠르게 지나다니는 고속도로 초입에서 무언가를 기다리듯 지나가는 차를 쳐다보는 녀석.

사람이 아무리 불러보아도 그저 바라보기만 하는 도대체 이 녀석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오늘(7월 2일, 금요일) 밤 EBS1TV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3> 제171화는 ‘2년째 도로 위에 사는 개’ 편이 방송된다.

최근 SNS에 올라온 몇 장의 사진! 개 한 마리가 도로 한 가운데 위태롭게 살고 있다는 믿기 힘든 이야기였는데…. 게다가 더욱 놀라운 사실은 무려 2년간 그 자리를 떠나지 않고 있다는 것.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도로 위를 떠나지 못하고 하염없이 달리는 차만 바라보는 녀석에겐 대체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

◆ 위험천만한 도로에서 홀로 자리를 지키는 개 한 마리

위험한 도로에서 2년째 개가 살고 있다는 소식에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제작진이 출동했다.
차들이 쌩쌩 달리는 한 교차로, 게다가 이곳은 여러 도시로 빠져나가는 고속도로로 향하는 길목이라

통행량이 무척이나 많았는데. 2년 전 어느 날 갑자기 도로 위에 나타났다는 녀석. 그날 이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2년째 도로 위를 떠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달리는 차를 피하려다가 아찔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여러 번. 하지만 주변 경계심이 워낙 심해 조금만 가까이 다가가도 사람들을 피해 도망을 가고 마는데….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도로를 조금만 벗어나면 안전한 동네가 있지만, 동네로는 절대 내려오지 않고 꿈쩍없이 도로 위에서만 생활한다는 녀석. 대체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일까?

2년째 도로 위에 사는 개 /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3 (세나개)
2년째 도로 위에 사는 개 /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3 (세나개)

◆ 도로 위에 사는 개, 긴박했던 구조 현장!

매일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은 도로 위의 생활. 119를 비롯한 동물 보호소에서 이미 몇 차례 녀석의 구조를 시도했지만, 경계심이 워낙 심해 번번이 실패하고 말았다. 2년째 밥을 챙겨주는 주민에게조차도 극도의 경계심을 보이며 멀리 달아나버리는 녀석. 장소가 도로 한가운데인 만큼, 섣불리 구조를 시도했다가는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조심스러운데…. 

하지만 시간을 지체했다간 어떤 사고가 발생할지 장담하지 못한다. 이미 몇 차례 구조 시도가 실패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구조에 실패한다면 다음을 기약할 수 없는 상황! 거듭된 고민 끝에 설채현 전문가는 전문 구조팀과 함께 구조작전에 나서기로 하는데…. 

모두가 초긴장 상태로 마음을 졸여야 했던 긴박했던 구조 현장! 자세한 이야기는 7월 2일 금요일 밤 10시 45분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세나개) 시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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