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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공감] 싱어송라이터 신지훈 & 프로듀서 SUDI(한수지) 라이브 무대
[스페이스 공감] 싱어송라이터 신지훈 & 프로듀서 SUDI(한수지) 라이브 무대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7.16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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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월 16일, 금요일) EBS <스페이스 공감>에는 <詩가 되고 싶은 마음 – 신지훈 / Feel the Day – SUDI(한수지)> 편이 방송된다.

- 마음속 이야기가 한 편의 시가 되다 … 싱어송라이터 신지훈 진솔한 노래
- 신예 프로듀서 SUDI(한수지), 날씨와 계절의 냄새에서 영감을 얻은 음악들

이날 EBS 스페이스 공감 <詩가 되고 싶은 마음 – 신지훈 / Feel the Day - SUDI> 편에서는 서정적인 노랫말과 맑은 음색으로 예스러운 감성을 표현해내는 싱어송라이터 신지훈과 계절과 날씨의 냄새에서 영감을 얻어 따듯한 온도의 음악을 선보이는 프로듀서 SUDI의 무대가 펼쳐진다.

‘詩가 되고 싶은 마음 – 신지훈 / Feel the Day – SUDI(한수지) [EBS 스페이스 공감]
‘詩가 되고 싶은 마음 – 신지훈 / Feel the Day – SUDI(한수지) [EBS 스페이스 공감]

◆ 한 편의 시가 된 마음, 싱어송라이터 신지훈의 노래

청아한 음색과 시적인 가사, 거기에 옛 향기 가득한 감성을 더해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신지훈이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한다. 2012년, 오디션 프로그램 에 출연해 Top6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되었던 신지훈은 이후 독보적인 감성의 자작곡들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도 증명했다. 2021년에는 ‘시가 될 이야기’와 ‘목련 필 무렵’ 등의 싱글을 발표하며 특유의 따뜻함으로 많은 대중을 사로잡았다.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신지훈은 “저는 쓰고 싶은 게 굉장히 많은 사람이다”라며 “나의 마음을 한 곡에 함축해서 쓰는 게 너무 기쁜 일인 것 같다”라고 싱어송라이터로서 느끼는 행복함에 대해 말했다. 마음속 무수한 이야기들을 한 편의 시처럼 압축하고, 거기에 멜로디를 더해서 부르는 것. 신지훈에게 노래란 바로 이런 것이었다.

이번 ‘공감’ 무대에서는 이러한 신지훈의 ‘시’ 같은 곡들을 만나본다. 올해 발표한 싱글 ‘시가 될 이야기’와 ‘목련 필 무렵’을 포함하여 ‘벚꽃 퍼레이드’, ‘별이 안은 바다’ 등의 자작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한편 신지훈에게 음악적 영감을 준 뮤지션 유재하와 김현식을 기억하는 무대도 준비됐다. 2019년 ‘제30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 참가하며 쓴 자작곡 ‘가득 빈 마음에’와 드라마 OST로 리메이크했던 김현식 원곡의 ‘내 사랑 내 곁에’ 등을 준비한 신지훈은 청아하고 맑은 음색으로 곡의 감성을 완벽히 그려냈다.

‘詩가 되고 싶은 마음 – 신지훈 / Feel the Day – SUDI(한수지) [EBS 스페이스 공감]
‘詩가 되고 싶은 마음 – 신지훈 / Feel the Day – SUDI(한수지) [EBS 스페이스 공감]

◆ 날씨와 계절의 냄새를 느끼다…프로듀서 SUDI가 음악에 담은 것

“따뜻하고 공감 가는 음악을 하겠다”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는 프로듀서 SUDI를 <스페이스 공감>에 초대했다. SUDI는 2018년 싱글 ‘싫어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2개의 싱글과 2개의 EP를 발표하는 등 작업량이 상당한 프로듀서 중 한 명이다. 거의 매달 작업물을 선보인 셈이다. 이렇게 부지런히 작업할 수 있는 원천을 묻자 SUDI는 “일상에서 영감을 얻는다”라며 “특히 날씨의 냄새를 맡으면 이런저런 감정이 떠올라서 그걸 주제로 노래를 많이 만드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래서일까. 누구나 날씨의 냄새를 머릿속에 떠올릴 수 있는 것처럼 SUDI의 음악은 보편적으로 통하는 힘이 있었다.

프로듀서인 만큼 보컬을 직접 하는 포지션은 아니기 때문에 SUDI는 이번 공연을 준비하며 더욱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 SUDI가 DJ가 되어 밴드 세션을 꾸렸고 곡마다 어울리는 게스트 보컬을 선정했다. 덕분에 한 곡 한 곡 색다른 매력이 느껴졌다. 먼저 감미로운 음색의 보컬리스트 noovv가 함께한 설레는 러브송 ‘봄에서 여름까지’로 시작해 보컬리스트 SERO의 애절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곡 ‘헤어져야만 해’로 이별의 슬픔을 그려냈다. 

이어서 Claire Hau가 마이크를 잡은 ‘LP BAR’, Huiii와 noove의 듀엣곡 ‘레터링’, Huiii와 은욱의 듀엣곡 ‘춤’ 등 다채로운 곡들로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을 보여주었다. 한편 “세상 모든 어머니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라고 소개한 ‘엄마처럼’은 직접 마이크를 잡고 클레어 하우와 함께 부르며 진정성을 더했다.

싱어송라이터 신지훈과 프로듀서 SUDI의 무대는 7월 16일 금요일 밤 12시 5분 EBS1 <스페이스 공감>에서 만날 수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스페이스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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