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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포커스] 김해시, 영천시, 익산시
[지자체 포커스] 김해시, 영천시, 익산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09.10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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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해시
사진 김해시

 

[허성곤 김해시장, 무로거리 디지털 광고물 점검]

허성곤 김해시장은 지난 8일 김해 대표 먹자골목인 내동 무로거리에 설치해 시범 운영 중인 인공지능 탑재 디지털 광고물들을 둘러봤다.

허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디지털 광고물을 확대 설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로거리 디지털 광고물은‘김해시, 광고물의 디지털시대를 열다’라는 김해시 광고물 대표 정책의 1단계이다. 시는 젊은 층이 많이 찾는 먹거리 골목 활성화를 위해 빛과 디지털의 조화를 주제로 지난달 말 다양한 형태의 키오스크 6기를 설치해 시범 운영 중이다.

허 시장이 이날 인공지능 카메라 기능이 탑재된 키오스크도 직접 작동시켜 봤다. 이 기기의 앞에 서면 나이, 성별 등을 자동으로 인식해 3초 뒤 메뉴와 식당을 추천해준다.

최해용 주무관에 딸르면 김해시는 또 무로거리 일원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하여 방문자들의 성별, 나이, 기호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상인연합회가 참여하는 운영시스템을 만들어 방문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게임, 쿠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가 있는 명물 골목을 조성한다.

 

 

오계리 와이너리 제품  [사진  영천시]
오계리 와이너리 제품 [사진 영천시]

 

[영천 고도리 와이너리, 제8회 한국와인대상 품평회 최고상]

영천시(시장 최기문) 명품와인을 대표하는 고도리 와이너리(대표 최봉학)가 지난 8월 26일 경희대 호텔관광대학에서 개최된 제8회 한국와인대상 품평회에서 전체 품목 중 최고 점수를 받아 다이아몬드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국내 와인 생산량 1위인 영천의 고품질 와인이 한국을 대표하는 와인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상품력 강화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영천와인이라는 로컬브랜드가 지역경제 소득 창출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서희 주무관에 따르면 제8회 한국와인대상은 영동군과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는 전국 58개 와이너리에서 188개 품목의 와인을 출품했다.

이번 다이아몬드상을 받은 고도리 브랜디 ‘징기스칸’은 잘 숙성된 레드 와인을 증류시켜 오크 통에서 숙성을 거쳐 과실향은 물론 오크 숙성에서 오는 바닐라 스모키향이 매력적이며 깔끔한 여운이 특징이라 기름진 음식과 어울린다는 평을 받았다.

그 외에도 오계리 와이너리에서 ‘오계 복숭아’ 와인으로 실버상을, ‘오계 화이트’로 브론즈상을 수상하는 한편 WE 와이너리에서 아이스 와인으로 브론즈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0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영천시는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융복합산업 지구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진행 중에 있으며, 양조시설 현대화 규모화 사업, 양조용 포도품종 재배 지원사업, 연중체험상품 개발 사업 등 관내 와이너리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 익산시
사진 익산시

 

[정헌율 익산시장,  LH 식품클러스터 지반침하 조사 약속]

정헌율 익산시장이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사업시행자인 LH로부터 지반침하 원인 규명 조사를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내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

정 시장은 8일 피해대책위와 함께 LH 전북지역본부를 방문해 원활한 기업활동을 위해 지반침하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원인 규명과 해결방안을 요구했다.

정상희 주무관에 따르면 앞서 6개 입주기업으로 구성된 피해대책위는 지반침하로 인한 심각한 피해를 호소하며 피해지역에 대한 지반 조사와 대책 마련 등을 LH에 요구해왔다.

하지만 LH 측은 토지 현황 등은 부지를 매수한 기업이 사전에 확인했어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치며 갈등이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정 시장은 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협의회장과 함께 LH 전북지역본부장을 만나 기업들이 정상적으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나서줄 것을 강력 항의했다.
 
LH는 빠른 시일 내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으며 익산시와 피해대책위에 협조를 요청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피해대책위는“지반이 침하하면서 건물이 뒤틀리고 바닥 균열, 누수가 발생하여 안전사고와 식품기업에 중요한 위생 문제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며“이 때문에 매출까지 감소하는 극한 상황으로 정상적인 기업활동이 어렵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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