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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오늘 뉴스] 완주군, 장성군, 전주시
[지자체 오늘 뉴스] 완주군, 장성군, 전주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09.13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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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6회 연속 최우수상]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인천연구원 공동주최로 열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6회 연속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다시 한 번 세웠다.

이지은 담당에 따르면 ‘2021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의
3개 분야에 출품한 결과 ‘기후환경’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공동체 강화’ 분야에
서 우수상을 각각 거머쥐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민선 7기 마지막 경진대회로 6회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성과는 시작과 끝을 변함없는 믿음과 신뢰로 함께 동행해준 군민과 직원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로써 완주군은 그동안 2017년과 2019년, 2020년에 이어 올해까지 4회 연속 2개 분야 수상의 위업을 달성했으며, 2015년 이후 올해까지 무려 6회 연속 최우수상을 거머쥐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완주군은 앞서 지난 7월에 있던 공약이행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까지 휩쓸며 민선 7기 공약사업에 대한 탁월함과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

특히 완주군의 이번 수상은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 전자민주주의 강화,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에서 159개의 전국 자치단체가 대거 참여, 총 376개 사례를 접수한 상황에서 일군 것이어서 고평가를 받고 있다.

완주군은 해당 공약실현을 위해 함께 협업하고 있는 각 분야의 지역주민과 청년들의 참여로 우수사례 영상제작에 나서 의미를 더해줬다.

기후환경 분야에서는 로컬푸드와 푸드플랜 정책 성장과 함께 로컬농부가 이끈 푸드마일리지의 획기적 단축사례와 온실가스 저감 정책을 소개했다.

친환경 농업을 고집하며 로컬푸드에 참여하는 로컬농부를 1.5℃ 지구온도 낮추는 쿨링파머로 상징화한 네이밍으로 사전주목 받았으며, 영상 역시 농부가 직접 참여 그들의 생각과 진심이 담겨져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동체 강화 분야는 다양한 공공가치 실현을 선도하며 주민공동체의 대중화를 이끈 완주 소셜굿즈 정책을 소개했다.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을 다양한 공동체방식으로 해결하며 극복해낸 공공가치 실현사례를 비롯한 주민공동체 참여가 일반화된 ‘공동체는 완주다’를 기획영상으로 담아 수상의 영광으로 이어졌다.

매니페스토본부는 우수 공약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우수사례 경연 대회인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사진 장성군
사진 장성군

 

[장성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장성군이 제14회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치매 우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지역 실상에 적합한 치매 관련 지원을 펼쳐온 것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으로 이어졌다”면서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 걱정 없는 옐로우시티, 치매가 있어도 편히 살 수 있는 장성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수경 담당에 따르면 장성군은 지난해 2월 치매안심센터를 연 이래 만 60세 이상 지역민을 대상으로 치매검사를 시행해 왔다. 특히, 중위 소득 120% 이상 주민에게도 감별 검사비를 지원해, 실질적으로는 최종 단계 치매 검사비까지 무료로 지원해 주목받고 있다.

이밖에도 군은 등록 치매환자에게 1년 간 조호물품을 지원하고 치매 치료비(월 3만원 이내)도 실비 지원하고 있다.

또 다양한 치매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읍면별 치매안심마을도 지정 운영 중이다.

 

사진 전주시
사진 전주시

 

[전주시 도서관 정책, 매니페스토 대회 ‘최우수’]

‘책의 도시’를 선포한 전주시의 창의적인 도서관 정책이 전국 최우수 정책으로 인정을 받았다.

시는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온라인으로 개최한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서관도시 정책으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의 우수 정책사례를 발굴, 확산시키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방 민주주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황어진 담당에 따르면 전주시는 총 376개의 공모작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209개 사례를 놓고 7개 분야에서 경합이 이뤄진 이번 대회에서 ‘마음의 양식을 넘어 책이 삶이 되는 도서관도시 전주’라는 주제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도서관도시 정책은 민선7기 김승수 전주시장의 핵심 정책 공약이자 책을 기반으로 한 인문관광 도시를 지향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곳곳에 시집도서관, 여행자도서관, 예술전문도서관 등 특화도서관을 조성하고 딱딱한 기존 도서관들은 아이들이 책과 함께 놀면서 자유롭게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개방형 창의도서관으로 변신시킨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책을 통해 삶을 바꾸고 미래를 준비하는 ‘책의 도시’로 나아갈 것을 선포한 시는 전국 최고의 책의 도시를 목표로 삼아 △삶이 중심이 되는 도서관 △책을 쓰고 만드는 시민 △모두가 누리는 독서 문화 △가보고 싶은 책 여행도시 △책의 거리 등 5개 방향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주시 도서관은 지난해에만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 제15회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우주로 1216) △국무조정실의 2020 생활SOC아이디어·우수사례·홍보영상 공모전 국무총리상(우주로 1216) △국립장애인도서관의 장애인 도서배달서비스 우수기관(송천도서관) △문화체육관광부의 ‘길 위의 인문학’ 우수기관(서신도서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지난해 열린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정원이 삶이 되고 문화가 되어 산업을 키워내는 정원문화도시 전주’ 정책으로 기후환경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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