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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716명, 추석 연휴 사흘째 1700명대…수도권 지역발생 76.1%
신규확진 1716명, 추석 연휴 사흘째 1700명대…수도권 지역발생 76.1%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09.23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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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서울 구로구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을 비롯한 국내 거주 외국인 노동자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23일 오전 서울 구로구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을 비롯한 국내 거주 외국인 노동자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23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16명 발생, 추석 연휴 사흘 연속 17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16명 발생, 전국 누적 확진자는 29만269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이날 기준 1716명이 발생하면서 이틀 전인 21일(1729명)과 전날(1720명) 대비 약간 감소했지만 사흘 연속 1700명대를 기록했다. 79일째 네자릿수 확진자다.

신규 확진 1716명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1698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이다. 1주간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이날 1794.9명으로 지난 19일 0시 1819.3명까지 치솟아 나흘간 1800명대를 기록하다, 1700명대로 내려왔다.

특히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292명(서울 640명, 경기 544명, 인천 108명)으로 전국 대비 76.1%를 차지했다. 수도권은 연일 국내발생 비중의 70%대를 유지하고 있다. 1주 일평균 수치는 1369명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406명으로 국내발생 중 23.9%를 차지했다.

연휴 기간 동안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아, 점진적으로 전국적 유행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크다. 델타 변이가 유행을 이끄는 데다 지역 복귀 이후 접촉을 통한 감염이 재확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29만269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하루새 8명 늘어 총 2427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312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격리해제자는 1030명으로 누적 26만2842명(89.8%)이 격리해제돼 현재는 2만7430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 2427명(치명률 0.83%)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일보다 5명 감소해 312명이다.

진단검사는 16만5457건으로 전날 9만9473건보다 6만5000여 건 증가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863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10만1192건(확진자 326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2만5361건(확진자 33명)이었다.

신규 확진 1716명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1698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이다. 1주간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이날 1794.9명으로 지난 19일 0시 1819.3명까지 치솟아 나흘간 1800명대를 기록하다, 1700명대로 내려왔다.

특히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292명(서울 640명, 경기 544명, 인천 108명)으로 전국 대비 76.1%를 차지했다. 수도권은 연일 국내발생 비중의 70%대를 유지하고 있다. 1주 일평균 수치는 1369명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406명으로 국내발생 중 23.9%를 차지했다.

연휴 기간 동안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아, 점진적으로 전국적 유행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크다. 델타 변이가 유행을 이끄는 데다 지역 복귀 이후 접촉을 통한 감염이 재확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규 확진자 1716명(해외 18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645명(해외 5명), 부산 24명, 대구 53명, 인천 108명, 광주 36명, 대전 43명, 울산 23명(해외 1명), 세종 10명(해외 1명), 경기 548명(해외 4명), 강원 31명(해외 1명), 충북 25명(해외 1명), 충남 54명, 전북 40명, 전남 15명(해외 1명), 경북 21명(해외 1명), 경남 28명, 제주 9명, 검역 3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9월 9일부터 22일까지 최근 2주간 '1892→1864→1755→1433→1495→2078→1943→2008→2087→1910→1605→1729→1720→1716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2018→1857→1815→1725→1409→1462→2055→1921→1973→2047→1871→1577→1697→1703→1698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 0시 기준 2만7400명 증가해 누적 3657만105명으로 기록됐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인 5134만9116명 인구 대비 71.2%를 기록했다. 신규 접종 완료자는 1만5791명으로 누적 2220만4741명을 기록했다. 전 국민 대비 접종 완료율은 43.2%다.

백신별 접종 현황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자는 16명 늘어 누적 1108만6426명을 기록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516명 증가해 1032만408명이다. 1차 AZ 백신, 2차 화이자 교차접종자는 463명 늘어난 누적 158만6588명으로 집계됐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1만2254명 늘어나 누적 1976만7475명을 기록했다. 접종 완료자는 1만2193명 증가해 945만3874명이다.

모더나 백신은 1만5010명이 신규 접종해 1차 누적 접종 430만666명을 기록했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자는 2962명 늘어 101만4921명이다. 한 번만 맞는 얀센 백신은 120명 증가한 141만5538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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