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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단독주택, 포항 빌라 등 전국 주택가 곳곳 화재
순창 단독주택, 포항 빌라 등 전국 주택가 곳곳 화재
  • 최하나 기자
  • 승인 2021.09.23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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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4시4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A 빌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포항북부소방서제공)
23일 오전 4시4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A 빌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포항북부소방서제공)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오는 22일 밤과 23일 새벽,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 속에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의 빌라에서 화재가 일어난 것은 오전 4시4분경으로 잠자던 주민들이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화재를 발견한 것은 주변을 지나가던 행인 2명으로 5층 건물의 2층에서 나오는 연기를 보고 119에 신고했다고 포항북부소방서는 밝혔다.

소방서에서는 신고를 접수한 후 바로 출동하여 굴절차량 등의 장비 10여대, 소방 인력 30명을 동원해 2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화재 건물에 있던 주민들은 16명으로 그중 5층에 거주하던 60대 여성 1명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호송되었으며 나머지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화재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진 바가 없으며 이에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북 순창에서도 22일 밤 11시29분경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곳은 순창군 동계면으로 주택 42㎡ 중 28㎡가 소실되었다. 이로써 재산 피해는 약 1300여만원 정도로 추정된다고 소방서에서 밝혔다.

화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시간 30여분 만에 진압되었다.

집안에 있던 71세의 A씨는 불을 끄려다가 손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화재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소방당국과 경찰 측에서 조사 중인데 이 화재 역시 정확한 화재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 뉴스1   글 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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